더휴식, 200억 투자로 성장 가속
IT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 더휴식이 티에스 스케일업 프롭테크 펀드로부터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총 누적 투자액 428억 원을 달성했다. 더휴식은 호텔 PM, 시공, 운영, IT 솔루션을 아우르는 풀스택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호텔 248개를 운영 중이며,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2~3성급 관광호텔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AI 기반 자동화 기술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언택트 운영 모델과 호텔 가치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매출 953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을 기록한 더휴식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무인 관제 솔루션 확대, 관광호텔 확장 및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다방여지도, 서울 원룸 월세 급등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7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가 전월 대비 7.9% 상승해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73만 원으로, 마포구는 신축 고가 원룸 거래 증가로 22.4% 급등했다. 반면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 1223만 원으로 1.4% 하락했다. 강남구는 월세와 전세 모두 서울 평균을 크게 웃돌며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했으며, 서초구와 용산구 등 주요 지역도 평균을 상회했다. 이번 지도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서울 25개 자치구의 원룸 시세를 시각화해 제공했다.

경콘진-엠앤엠, 콘텐츠 유통 협력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디지털 옥외광고 전문기업 엠앤엠네트웍스가 디지털 공공미디어를 활용한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양측은 8월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내 중소 콘텐츠 기업의 유통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콘진이 지원하는 콘텐츠는 엠앤엠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송출되며,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효성을 분석하고 전략적 마케팅에 활용될 예정이다. 엠앤엠은 AI 기반 광고 분석과 해외 미디어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확산 사업도 추진한다. 양 기관은 공공성과 상업성을 아우르는 다층적 유통 구조를 마련해 콘텐츠 생태계의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에이블리, ‘오늘출발’ 주문 절반 넘어… 이용자 두 명 중 한 명 빠른 배송 선택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오늘출발’의 7월 주문 건수가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는 두 명 중 한 명꼴로 빠른 배송을 이용한 수치다. 오늘출발은 주문 당일 배송을 시작하는 서비스로, 올해 2분기 거래액이 1분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비수기인 7월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언더웨어, 아이 메이크업, 여행·취미 등 패션, 뷰티, 라이프 전 카테고리에서 빠른 배송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에이블리는 오늘출발 상품 다양화와 전용관, 맞춤 검색 기능 등을 통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 것을 성과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GS리테일, 쿠팡이츠 쇼핑 입점…배달앱 3사 제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쿠팡이츠 쇼핑에 입점하며 퀵커머스(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로써 GS리테일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국내 주요 배달앱 3사와 모두 제휴한 유일한 기업이 됐다. 자사 앱 ‘우리동네GS’와 네이버 등을 포함해 월간 이용자 수 약 4,500만 명 규모의 퀵커머스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전국 1만 8천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한다. 서울 지역 내 1,200여 개 GS25 매장을 시작으로, 28일부터는 GS더프레시 100여 개 매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쿠팡이츠 퀵커머스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쿠팡이츠 앱 내 GS25 및 GS더프레시 탭을 통해 간편식, 신선식품, 생활용품 등 약 2만여 종의 상품을 배달 주문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 중심의 퀵커머스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킬사글로벌, 서울AI허브와 싱가포르 AI 전시회 ‘AIMX’ 참가 기업 최종 선발
글로벌 비즈니스 빌더 킬사글로벌이 서울AI허브 및 MP싱가포르와 협력하여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AI 특화 전시회 ‘AIMX SINGAPORE 2025’에 참가할 국내 AI 스타트업 5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단독 개최되는 AIMX는 AI 기술의 실제 구현과 미래 상용화를 다루는 전시회로,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와 기업들이 참여하며 VC, 정부 기관, 대기업 임원들이 함께하는 컨퍼런스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킬사글로벌은 서울AI허브, MP싱가포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MP싱가포르는 아시아 및 유럽 전역에서 1,000건 이상의 국제 전시·컨퍼런스를 기획·운영해 온 세계 최대 마이스 기업 피코 그룹의 계열사이다. 선발된 기업은 디자인드에이아이, 쓰리알이노베이션, 아티젠스페이스, 코코넛사일로, 프레쉬아워 등 총 5개사로, 모두 서울AI허브 육성 기업이며 싱가포르 및 동남아 시장에 특화된 AI 기술력과 솔루션으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킬사글로벌은 9월부터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킥오프 콜, 1:1 비즈니스 리뷰, 온라인 세미나, 잠재 고객·파트너 발굴 및 온라인 미팅 등 사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수립하고, 11월 전시 기간에는 현지 기관·기업 방문, 1:1 바이어 미팅, VC·파트너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전시 이후에도 후속 미팅 및 현지 사업화 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필립 박 킬사글로벌 공동대표는 “킬사글로벌은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 실행 중심의 현지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한국 AI 기업들이 AIMX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전 주기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림, 러닝코어 트렌드 공개 및 ‘러닝’ 탭 신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2025년 상반기 러닝코어 트렌드 데이터를 발표하며 ‘러닝’ 탭 신설 소식을 알렸다. 크림에 따르면 올해 ‘러닝’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270%, 거래액과 구매자 수는 각각 154%, 153% 급증했다. 특히 2030세대가 전체 구매자의 72%를 차지하며 러닝코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순위에서는 나이키가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온러닝과 아식스 등 전문 러닝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30대 여성은 온러닝 구매액이 나이키를 넘어섰고, 20대 남성은 아식스 구매액이 나이키 다음으로 높았다. 크림은 이러한 러닝코어 인기에 발맞춰 ‘러닝’ 탭을 신설해 맞춤형 러닝 아이템 추천 등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도, 저소득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확대… ‘잼잼400’ 신규 포함
경기도가 저소득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및 재활 기회 확대를 위해 태블릿 기반 디지털 재활 기기 ‘잼잼400’을 보조기기 지원 품목에 새롭게 추가했다. 2025년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위소득 80% 이하 경기도 거주 등록 장애인이 대상이다. 이번에 포함된 ‘잼잼400’은 소근육 재활 콘텐츠를 담은 전용 앱을 통해 일상에서 지속적인 재활 운동을 지원하며, 뇌병변, 뇌졸중 환자들을 위한 AI 기반 움직임 개선 프로그램 등을 탑재해 재활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물리적 기능 중심의 보조기기 지원에서 디지털 재활 기기까지 범위를 넓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전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크리에이트립, 외국인 한국 역사·문화 관광 데이터 공개
크리에이트립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세계적 흥행이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전통문화 및 역사 관광 수요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의 관광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노리개 만들기 클래스 예약은 전년 대비 약 2,133% 급증했으며, DMZ 관광 상품 예약은 55% 증가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방문객과 뮷즈 매출도 크게 늘어,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서울 김치문화체험관 예약이 45% 증가하는 등 한국인의 일상생활과 전통을 직접 체험하는 관광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민속촌과 수원 화성 등 역사 관광 상품 예약도 꾸준히 늘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정체성을 다각도로 경험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케데헌의 성공이 K-팝과 K-푸드에 집중됐던 외국인 관광 수요를 역사·전통문화 영역까지 확장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WITCH’ 성장트랙 킥오프 개최
소풍벤처스가 전북 기후테크 스타트업 성장지원사업 ‘SWITCH’ 성장트랙의 성공적인 킥오프 행사를 개최하며,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 성일하이텍과 함께 기후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8월 25일 전주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활성탄 재활용, 배터리 방전 HW·SW, 소재·정제·흡착·분리, 유해물질 저감기술 분야의 5개 유망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되어 성일하이텍과의 PoC 과제 발굴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번 SWITCH 성장트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과를 창출하는 실증 플랫폼으로서, 지역 산업과 기후테크 혁신을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희 소풍커넥트 대표는 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사업 성과 창출을 강조했으며,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SWITCH 프로그램이 지역 산업 현장과 스타트업 기술을 연결하는 실증 플랫폼으로서의 큰 의미를 부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