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국딥러닝과 131억 규모 AI 플랫폼 구축 협력
한국딥러닝이 경기도청의 ‘2025년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사업’에 VLM 기반 문서 분석 솔루션 ‘DEEP Parser’를 공급하며 공공 행정 문서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총 131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경기도청 문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HWP, PDF 등 비정형 문서를 AI가 활용 가능한 구조화된 데이터로 변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DEEP Parser는 기존 OCR 솔루션과 달리 문서의 의미와 구조를 동시에 분석하며, 표, 차트, 계층구조 등을 정밀 인식해 고품질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비정형 문서의 디지털화, 정책 문서 정보 추출, 회의록 요약 등 다양한 AI 기반 행정 업무 지원이 가능해진다. 한국딥러닝 김지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 부문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생성형 AI 생태계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브웨어, 데상트와 협업한 프리미엄 종아리보호대 출시
웨이브컴퍼니의 스포츠 보호대 브랜드 웨이브웨어(WaveWear)가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데상트(DESCENTE)와 협업하여 신제품 종아리보호대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웨이브웨어의 독자적인 테이핑 기술과 데상트의 디자인 감각이 결합된 첫 사례로, 특히 반사필름 기술을 적용해 야간 러닝 환경에 적합한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웨이브웨어 종아리보호대는 특허 받은 실리콘 스포츠 테이핑 기술을 활용하여 종아리 근육을 지지하고 피로를 감소시키는 기능을 제공한다. 동시에 강한 압박력과 밀착감으로 장시간 러닝이나 점프 동작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유지한다. 보호대 외부에 적용된 반사필름은 차량 조명이나 외부 광원을 효과적으로 반사해 어두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러너들의 시인성을 크게 높이고 안전성을 보장한다. 이는 최근 증가하는 야간 러닝 및 아웃도어 스포츠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기능으로 평가된다. 웨이브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데상트와의 협업 제품은 기능성과 스타일, 그리고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운동 환경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크릿벤처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리짐인터내셔널에 투자
크릿벤처스가 음악, 영상, 안무, MD 등 콘텐츠 전반에 걸쳐 자체 제작 시스템을 갖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리짐인터내셔널에 투자를 결정했다. 리짐인터내셔널은 DPR 크루의 총괄 프로듀서인 DPR IAN이 크리에이티브 부문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에서 9040만 건의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월드투어에 42만 명 이상을 동원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리짐인터내셔널은 매니지먼트 사업을 고도화하고, 높은 인지도를 가진 아티스트 위주의 에이전시 확장, 신규 아티스트 육성, 프로덕션 제작 역량 강화, 스트릿 패션 브랜드 론칭 등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크릿벤처스는 리짐인터내셔널이 DPR을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시킨 경험과 높은 수준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한국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구조 강화를 위해 글로벌 무대에서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가진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렌지바이오메드, 체외진단 의료기기 GMP 적합인정 획득
오렌지바이오메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 의료기기 GMP 적합인정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적합인정은 오렌지바이오메드의 품질 및 생산 역량이 국제적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입증하는 것이며, 향후 제품 인허가 및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GMP 적합인정은 의료기기 제조 과정의 품질, 안정성,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리하는 필수 제도로, 오렌지바이오메드는 이를 통해 ‘OBM rapid A1c’의 생산과 상용화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OBM rapid A1c’는 소형화, 간편성, 정확성을 특징으로 하며, 병의원, 약국, 가정 등 다양한 환경에서 당화혈색소 검사가 가능해 환자들의 일상적인 당뇨 관리를 돕는다. 특히 세계 최초로 미세유체 기반 단일 세포 분석 기법을 적용하여 기존 당화혈색소 측정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박예슬 오렌지바이오메드 대표는 “이번 GMP 적합인정은 국제적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를 공식적으로 갖췄음을 의미한다”며, “환자와 의료진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품질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렌지바이오메드는 최근 포춘코리아의 ‘한국 헬스케어 혁신 기업 40’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자세금계산서 핀테크 볼타, 대기업 도입 확산으로 가파른 성장세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관리 핀테크 기업 볼타코퍼레이션이 대기업 도입 확산에 힘입어 1년 만에 고객사 10배 이상 증가, 매출 4배 성장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볼타를 도입한 대기업들은 세금계산서 처리 시간을 90% 단축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볼타는 지난해 7월 400곳이던 고객사를 올해 5,000곳으로 늘리며 1,150% 성장했으며, 서비스 유지율은 98%에 달한다. 국내 주요 커머스 기업 C사와 유통 대기업 H사는 볼타 도입 후 복잡한 세금계산서 업무를 자동화해 직원들이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볼타코퍼레이션 진태양 CTO는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경험이 대기업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볼타는 지난 8월 AI 기반 입금 매칭 기능을 출시하여 미수금 관리 업무의 효율을 대폭 개선했다. 볼타코퍼레이션은 앞으로도 대기업 고객 확보에 주력하며 전자세금계산서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삼성화재, 삼성생명 제치고 보험 상장사 1위 등극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7월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화재가 삼성생명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한화생명,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한 달간 1,276만여 건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디지털 전환과 소비자 경험 관리가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이며, 삼성화재가 신뢰도를 효과적으로 유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험사 브랜드 가치는 재무 성과 외에 고객 소통력, 사회적 책임, 디지털 채널 접근성 등에 의해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를 통해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아산나눔재단,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효과 입증 보고서 발간
아산나눔재단이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인 ‘아산 유스프러너’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 보고서를 26일 발간했다.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연구팀과 함께 진행된 이번 보고서는 아산 유스프러너가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에 실제적인 효과가 있음을 통계적으로 입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산 유스프러너 참여 학생들은 미참여 학생 대비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 등 8개 핵심 역량 전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성장을 보였다. 특히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와 같은 심화 경험이 장기적인 역량 유지 및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했으며, 읍면지역 학생과 지역거점학교 소속 학생들에게서 더 큰 교육 효과가 나타나 지역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단은 이번 보고서 발간과 함께 지난 7월 개최된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에서 선보인 ‘실패박물관’ 전시 도록도 공개했다. 이영빈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팀 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업가정신이 누구나 교육을 통해 함양할 수 있는 역량임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으며, 앞으로 더욱 정교하고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NF컨설팅과 LG CNS, 디지털자산 사업 협력 MOU 체결
INF컨설팅과 AX 전문기업 LG CNS가 지난 25일 디지털자산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 개척,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축, 고객사 대상 공동 마케팅 등 세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토큰증권,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자산 사업에 중점을 두고, 금융업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컨소시엄 참여 경험을 활용해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 발굴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고 시장 내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NF컨설팅 백만용 대표는 이번 협력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해, 2026 뷰티 트렌드 발표… 데이터 기반 3대 핵심 키워드 제시
뷰티 플랫폼 화해의 운영사 화해글로벌이 1,200만 사용자 데이터와 39만 개 이상의 화장품 데이터, 30만 MAU의 글로벌 웹 사용자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여 2026년 국내외 뷰티 시장을 이끌 3대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다. 화해글로벌은 ▲하이퍼 감각 헤어케어 ▲고기능 미니멀리즘 ▲안심 진정 뷰티를 핵심 트렌드로 제시하며, 실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트렌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주요 성분으로는 멘톨과 엑소좀이 꼽혔다. 멘톨은 즉각적인 청량감을 제공하는 박하 오일 추출 성분이며, 엑소좀은 세포 재생, 항노화, 탈모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줄기세포 배양액 유래 성분이다. 화해글로벌은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최신 뷰티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엠디소프트, 디지털 포렌식 동영상 복구 기술 미국 특허 등록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업 지엠디소프트가 차세대 영상 기반 포렌식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특허 기술은 대용량 영상 데이터 내에서 필요한 장면을 자동으로 찾아 복원하는 디지털 포렌식 기능으로, AI 기반 솔루션 ‘MD-VIDEO AI’에 적용되어 실제 수사 현장에서 활용 중이다. 지엠디소프트는 이번 미국 특허를 계기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 수사기관 및 공공기관 등으로 MD-VIDEO AI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디지털 포렌식 교육기관인 IACIS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엠디소프트 김현수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이 MD-VIDEO AI의 독창적인 영상 복구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MD-Series 전 제품군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글로벌 포렌식 시장에서 기술 중심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