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컴퍼니 패스트캠퍼스, ‘블루칼라’ 교육 인기
데이원컴퍼니의 성인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가 블루칼라 교육 콘텐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손기술의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2030세대와 4050세대를 중심으로 블루칼라 교육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패스트캠퍼스는 지난해 7개였던 블루칼라 교육 콘텐츠를 올해 17개로 확대했으며,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 특히 플로리스트 과정은 론칭 1년 만에 누적 수강생 1천 명을 돌파했고, 용접, 네일아트 등 기술 중심 교육도 인기를 얻고 있다. 패스트캠퍼스의 블루칼라 교육은 ‘디지털 도제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단시간 내 실무 역량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블루칼라 직무는 고도의 숙련도와 창의성이 요구되는 전문 영역으로, AI 시대에도 그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높은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패스트캠퍼스는 9월 가드닝 교육을 시작으로 커피 브루잉, 운동 전문가를 위한 해부학 등 다양한 분야로 교육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대성파인텍, 모노리스 합병 마무리… 차세대 엔터테인먼트·레저·모빌리티 산업 선도
대성파인텍이 ‘9.81파크’ 개발사 모노리스와의 합병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통합 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3개월간의 합병 여정을 통해 대성파인텍은 자동차 부품 제조를 담당하는 ‘자동차 사업부’와 테마파크 IP 개발·운영을 전담하는 ‘모노리스 사업부’로 재편된다. 이번 합병으로 대성파인텍은 기업가치가 기존 약 500억 원대에서 약 1,600억 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대성파인텍은 고전압·대용량 ‘슈퍼 커패시터’ 양산을 본격화하며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2027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9.81파크 인천공항’ 조성 사업에도 속도를 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에게 복합문화 체험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주 가치 증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불황 속 요즘 카페 점령한 5060세대…코로나 전보다 215% 급증
경기 불황 속에서도 5060세대가 카페의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했다. 핀다가 자사 AI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50대 이상 결제액은 1조 892억 원을 기록하며 2019년 상반기 대비 215% 증가했다. 이는 전체 카페 결제액이 5.86% 감소한 상황에서 50대 이상 결제액만 전년 대비 1.8% 늘어난 수치다. 반면 2030세대의 카페 결제액은 2019년 대비 28% 증가에 그쳤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10.5% 감소했다. 20대 결제액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상반기보다도 낮았다. 핀다 관계자는 “소득 감소로 2030세대가 지갑을 닫는 반면, 경제력을 갖추고 인구 비중도 높은 5060세대가 강력한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며, 카페가 더 이상 2030세대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직방, ‘호갱노노 이야기’ 내 부동산 칼럼 인기 급상승
직방의 아파트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개편한 커뮤니티 ‘호갱노노 이야기’의 부동산 칼럼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청약 정보부터 정책 변화, 시장 동향을 아우르는 칼럼들은 게시 즉시 수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특히 ‘잠실 르엘 청약 요건’ 게시물은 1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청약 정보에 대한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전월세 추이,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정책 관련 글도 각각 6만 7천 건, 5만 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장 변동과 정책 변화에 대한 이용자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이는 호갱노노 플랫폼이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수요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자리매김했음을 나타낸다. 직방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점에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이야기 게시판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과 직결된 부동산 정보를 전문가 시각에서 신속하고 깊이 있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션, 글로벌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완성
해양생물 바이오 전문기업 ㈜바이오션이 한국-베트남 간 글로벌 산학연 협력체계를 완성했다. 바이오션은 지난 8월 18일 베트남 국립 제3수산양식연구소(RIA3)와 수산바이오 분야 공동연구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션은 베트남 나짱대학교와의 기존 산학협력에 더해 국가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베트남은 연간 수산물 수출량 세계 3위의 국가 전략 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3수산양식연구소는 베트남 수산업 기술개발과 국제협력을 선도하는 최고 권위 연구기관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인 바이오션은 세계 최초로 알테미아를 대체할 수 있는 동물성 플랑크톤 ‘모이나(Moina)’ 대량배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동남아 및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며 글로벌 수산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은 모이나를 활용한 수산어종 종자 시험 및 생산 개발, 고부가가치 솔루션 공동연구,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우철 바이오션 대표는 이번 협약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수산바이오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과 글로벌 시장 선도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HR로 골머리 앓는 스타트업, CEO클럽서 고민 해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판교 창업존에서 제39회 CEO 클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인재 채용과 조직문화 형성’을 주제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기대 센터장과 노무법인 예일 오형섭 노무사가 연사로 나서 HR 관련 핵심 이슈를 다뤘다. 참석자들은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인재 확보 및 조직문화 구축에 대한 실질적인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며 활발한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성장의 핵심인 인재와 조직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튜링, 이공계 특화 AI 에이전트 ‘GPAI’ 인도 공식 출시
추론 AI 에이전트 개발사 튜링이 이공계 특화 AI 에이전트 ‘GPAI’를 인도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28일 밝혔다. GPAI는 ‘STEM 교육의 커서 AI’를 목표로 전 세계 이공계 교육 및 연구 현장에 혁신을 가져올 예정이다. 특히 GPAI는 대규모 데이터로 훈련된 튜링AI와 수학·과학 특화 추론 모델을 결합해 초·중등 과정부터 대학 수준까지 모든 학습 단계에서 정확한 맞춤형 풀이를 제공한다. 튜링은 STEM 교육 강국인 인도를 첫 시장으로 GPAI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향후 미국, 한국, 일본 시장에 연이어 출시하며 전 세계 STEM 분야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모두싸인-업스테이지, 계약 특화 AI 모델 및 솔루션 기술 협력
전자서명 1위 기업 모두싸인이 AI 기업 업스테이지와 한국형 계약 특화 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모두싸인의 방대한 계약 데이터와 업스테이지의 생성형 AI 모델 및 문서 분석 엔진을 결합하여 한국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계약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두싸인은 계약 생성부터 검토, 협상, 체결, 이행, 보관, 분석까지 계약 전 과정을 아우르는 계약생애주기관리(CLM) 혁신을 주도하며 AI 기반 CLM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또한, 금융과 공공 분야에서 활용 폭을 넓히고 있는 업스테이지의 문서 처리 솔루션을 발판 삼아 공공 계약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한국 비즈니스 환경에 밀착된 계약 특화 AI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한국형 CLM 솔루션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눔비타민-한국암웨이 미래재단, 아동·청소년 지원 업무협약 체결
나눔비타민과 한국암웨이 미래재단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공동 기획·운영하며 자원과 데이터를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암웨이 미래재단은 아동·청소년 복지 및 건강 증진 분야의 전문성을, 나눔비타민은 투명한 디지털 나눔 플랫폼과 전국 착한가게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지원 구조를 함께 구축한다. 이미 지난 6월에는 결식 우려 아동 100명에게 식사와 비타민 영양제를 지원하는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협력 모델을 확장하여 더 많은 아동과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대진 한국암웨이 미래재단 사무총장은 “나눔비타민과의 협력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가능하게 하며, 지역과 세대를 잇는 나눔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기술과 사회공헌 역량이 만나 더 큰 변화를 만드는 사례”라며, “커뮤니티 중심의 투명한 나눔 구조를 전국 곳곳에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벤처기업협회, 29개 벤처기업 중동 진출 위한 교두보 마련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2025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 사업’의 최종 대면평가 및 네트워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이 공동 주최했으며, AI, 바이오, 콘텐츠, 스마트시티 등 4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중동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사우디 투자부(MISA)를 비롯한 주요 정부 및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방한하여 서류 심사를 통과한 112개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평가했다. 이 중 최종 선발된 29개 기업은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두바이(UAE)와 리야드(사우디)에서 투자유치 설명회, 1:1 비즈니스 상담, 현지 기업 및 기관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 송병준 회장은 “K-벤처가 중동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