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협회-금투협회, 생산적 금융 활성화 맞손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금융투자협회가 28일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기업 발굴부터 성장 단계별 투자, 스케일업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27일 국회를 통과한 BDC(기업성장투자집합기구) 도입 외에도 발행어음, IMA 등 다양한 기업 투자 수단 관련 협업을 통한 생산적 금융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벤처·혁신기업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및 건전한 투자 질서 확립, 투자자 보호를 통한 공동 목표 달성 등 광범위한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이 벤처투자와 자본시장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기업 성장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설명회 개최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와 협력하여 지난 8월 26일 소상공인 정책자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종로구 민관공학협의체 협력의 일환으로, 주얼리혁신성장지원사업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사업 연계를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는 주얼리혁신성장지원사업에 참여했던 20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하여 정책자금 지원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와디즈파트너스 소강섭 대표이사는 ‘떡잎부터 남다른 브랜드로 성장하는 법’을 주제로 강연하며 단계별 정부지원 자금 조달 로드맵과 크라우드 펀딩 활용법을 소개했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는 서울시 지원으로 운영되는 주얼리 전문 지원기관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소공인·디자이너 성장을 돕고 있다.

광주혁신센터, 초기투자 스프린트 IR 마무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8일 ‘2025 초기투자유치 스프린트 MINI IR’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진행된 First IR 이후 약 6주간의 컨설팅을 거쳐 마련된 것으로, 총 11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 아이템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심사를 통해 우수 기업은 예비 투자대상자로 선정되며, 향후 내부 심의를 통해 본격적인 투자 연계가 추진될 예정이다. 광주혁신센터는 단순 피칭을 넘어 기업 역량 강화와 투자자 연결을 위한 전략적 플랫폼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편, 광주혁신센터는 2023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는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23개 기업을 지원 중이다.

마코빌, 감성 RPG ‘오즈 리:라이트’ 일본 정식 출시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이 개발하고 드림에이지가 퍼블리싱하는 감성 RPG ‘오즈 리:라이트’가 지난 8월 19일 일본에 정식 출시되어 안드로이드 인기 순위 4위, iOS 초기 3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 게임은 CBT 대비 향상된 유저 지표, 특히 D7 재방문 지표에서 높은 수준을 보여 완성도를 입증했다. 마코빌의 최승관 프로듀서는 ‘리라이트(다시 쓰기)’라는 테마로 유저와 함께 캐릭터의 외형, 성격, 이야기를 공동 창조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수연 아트 디렉터는 베타 테스트 유저 피드백을 100% 반영하여 모든 캐릭터의 아트 구성을 완료하고 개성을 극대화했다. ‘오즈 리:라이트’는 현대 문명과 동화 속 세계가 융합된 이세계 리라이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수집형 RPG로, 동화를 모티브로 한 42종 영웅이 고유한 서사를 보유하고 있다. 간단한 조작과 직관적인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마코빌은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유저들과 개발 상황 및 업데이트 계획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요망진연구소-애나, AI 챗 개선 시스템 공동 개발 MOU 체결
요망진연구소와 애나가 ‘Auto AI 챗 개선 시스템’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챗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 기술 검증 및 성능 고도화, 특허 출원 및 지적재산권 확보, 사업화 시 우선 사용권 제공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요망진연구소는 자영업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으로, Agentic AI 기술을 활용한 태권도 도장 DX 등 AI 혁신을 이끌고 있다. 애나는 LLM, RAG 모델 개발 및 평가, 비전 기반 이상물체 탐지 전문 AI 기업으로, KOLAS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보유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AI 모델 적용 및 시험평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챗봇 품질 개선 자동화 시스템 연구’라는 목표를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지능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AI 교육으로 의료서비스 역량 강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전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 상담 및 응대용 챗봇 개발, 진료 통계 및 의료서비스 분석 보고서 작성 자동화, 복지·의료정책 기획안 도출 등 디지털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행정 지원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단은 앞으로 데이터 분석 및 챗봇 설계 실습 등 심화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종진 이사장은 AI 교육을 통해 고품질 의료 서비스 제공과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KB유니콘클럽, 투자사 관심 속 IR 성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8일 판교 창업존에서 개최한 ‘스타트업 815 IR-KB유니콘클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KB국민은행과 공동 운영하는 ‘KB유니콘클럽’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IR에는 캔서브레이커, 유비랩, 시리너스, 세미에이아이 등 KB유니콘클럽 5기 참여기업 4곳이 혁신 기술과 성장 전략을 선보였다.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넥스트웨이브파트너스 등 7개 투자기관이 심사에 참여해 기업들의 기술력과 시장성, 투자 가능성을 평가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IR을 통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니즈에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했으며, 향후 후속 심층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연결을 이어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유망 창업 기업의 스케일업과 지속 가능한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경콘진,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 플랫폼 강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 경기 레벨업 포커스라운드’가 8월 2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유망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경콘진 출자 펀드의 주요 운용사들이 직접 투자 검토에 나서는 자리로, 총 7개 투자사가 참여해 심층 피드백을 제공했다. 애니메이션, 게임, AI 융합 등 다양한 분야의 12개 스타트업이 IR 피칭에 참여했으며, 총 70건 이상의 비즈매칭 상담이 진행돼 실질적인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경콘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콘텐츠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투자 생태계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경콘진은 총 1,08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도내 기업의 투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임팩트스퀘어, 인도네시아 청년 주거·금융 지원 협력
임팩트스퀘어는 인도네시아의 주거 플랫폼 기업 Mamikos, AI 기반 신용평가 기업 AIForesee와 함께 인도네시아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 일환으로 추진되며, 월세 납부 이력 등 주거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 개발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새로운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8월 18일 자카르타에서 열렸으며, 세 기관은 장기적으로 데이터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국제 개발협력의 실질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KB국민카드 등 4개 기관, 스타트업·소상공인 육성 협력
KB국민카드,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 4개 기관은 28일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유망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 발굴, 사업 협력 연계, KB Pay 플랫폼 연계 중소상공인 성장 인프라 지원, 공동사업 추진 등 지역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KB국민카드는 ‘KB Pay’ 내 ‘착한소비 소상공인 상생 특별관’을 신설하고 온라인 기획전을 운영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혁신센터는 행정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엘플러스 김완재 대표, 부산시장 표창 수상
친환경 기술 전문기업 ㈜지엘플러스의 김완재 대표가 부산 경제 발전 기여 공로로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와 ‘2025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ENTECH)’ 성공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시상식은 8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음식물 감량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 세미나 현장에서 진행됐다. 지엘플러스는 20여 년간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생분해 플라스틱 처리기 등 자원순환 기술 개발에 매진해 온 기업이다. 특히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음식물감량기로 부산시 시범사업에서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를 성공적으로 입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엘플러스의 ‘바리미 GL-015KP’ 모델은 ‘스마트 AI 드라이빙’ 기능을 통해 최적의 작동 상태를 유지하며,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 김완재 대표는 이번 표창이 임직원의 노력과 시민, 지역사회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개발과 자원순환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식스티헤르츠, 기후에너지 혁신상 산업부 장관상 수상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가 2025 기후에너지 혁신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AI 기반 재생에너지 통합 관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식스티헤르츠의 기술은 태양광 발전 설비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최적의 운영 및 제어를 지원하며, 위성, 기상, 운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진단 체계를 통해 설비 고장 등을 조기에 탐지한다. 식스티헤르츠는 이번 수상으로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핵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