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검색 서비스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20억 달러기업가치로 2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는 불과 두 달 전 180억 달러 가치로 1억 달러를 조달한 데 이어 이뤄진 것으로, 창업 3년 만에 누적 투자액은 15억 달러에 달한다.
단순한 링크 나열식 결과가 아닌 요약·설명형 응답을 통해 정보 접근 방식을 혁신하겠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최근 연간 반복 매출(ARR)은 2억 달러에 근접했으며 지난달에는 1억 5,0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퍼플렉시티는 자사 AI 검색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글에 맞서는 대안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에는 미 법무부가 구글의 반독점 소송에서 크롬 매각 가능성을 제기하자, 345억 달러 규모에 구글 크롬 인수를 제안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