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본, 그린스카우트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리포트 9월 한 달 무료 제공
헬스데이터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그린리본이 임상시험 환자 모집 솔루션 ‘그린스카우트’를 통해 9월 한 달간 ‘임상시험 데이터 시뮬레이션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제약사 임상팀과 CRO 연구자들이 실제 임상시험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프로토콜 설계부터 환자 모집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기획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구팀은 임상시험 준비 중인 간단한 프로토콜 조건을 입력하면, 적격 환자풀 규모, 예상 모집 소요 기간, 탈락률 등이 반영된 맞춤형 시뮬레이션 리포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그린리본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약사 임상팀이 임상시험 전략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전략 도우미’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임상시험 지연의 80% 이상이 환자 모집 실패에서 비롯되는 현실을 고려할 때, 그린스카우트가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사전 예측은 국내 임상시험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리본 관계자는 “임상시험은 단순한 연구 단계를 넘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의미가 있다”며, “그린스카우트는 K-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임상시험의 ‘전략적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돌구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에 폰트 판매량 증가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자사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의 폰트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영화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팬들이 숏폼 영상과 패러디 굿즈를 제작하며 관련 폰트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숏폼 영상의 필수 요소인 자막 사용 증가와 팬아트, 패러디 이미지에 제목용 폰트 활용이 활발해지면서 폰트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졌다. 산돌구름 집계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개 후 한 달간 숏폼 자막, 제목 디자인, 팬 제작 굿즈에 주로 쓰이는 인기 폰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산돌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국어 및 다양한 스타일의 폰트를 제공하여 세계 각지의 창작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K-브랜드지수 화장품 상장사 1위 유지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2025년 8월 K-브랜드지수 화장품 상장사 부문에서 아모레퍼시픽이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8월 한 달간 온라인 빅데이터 447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다. 아모레퍼시픽은 프리미엄 시장 확장과 온라인 채널 다각화 전략으로 선두를 지켰다. 이어 클리오가 색조 트렌드 반영으로 2위, LG생활건강이 리테일 경쟁력으로 3위를 기록했다. 코스맥스는 ODM 경쟁력 강화, 에이블씨엔씨는 대중적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국내 화장품 산업이 건강·웰니스와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 여부까지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장품 브랜드들이 글로벌 확장성과 포트폴리오 혁신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코모트–클로토,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위한 MOU 체결
정부지원사업 행정 위탁 전문 기업 클로토와 글로벌 유통 협력사 스코모트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외국계 기업의 한국 시장 안착을 돕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최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수요 증가와 외국계 기업의 한국 진입 확대에 발맞춰 양사는 해외 법인 설립 지원, Go-to-Global 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정부지원사업 집행 안정성 확보, 해외 기업의 국내 유치 및 역플립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스코모트는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왔으며, 클로토는 정부지원사업의 복잡한 행정 및 집행 문제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며 해외 기업 유치 및 역플립 과정의 행정 리스크 해소까지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과 안정적인 행정 관리를 동시에 달성하여 국내외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널담은공간, 영화 <연의 편지>와 협업 이벤트 진행
비건 식품 브랜드 널담의 오프라인 공간인 ‘널담은공간’이 10월 1일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와 손잡고 특별한 협업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9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널담은공간 전국 지점에서 진행되며, 영화의 따뜻한 메시지와 널담은공간의 브랜드 철학인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한다’는 가치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협업은 관람객이 널담은공간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미래로 보내는 편지’에 참여하며 영화 속 설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영화와 연계된 한정판 편지 키트와 굿즈도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널담은공간은 현재 국내 3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10월에는 싱가포르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세이지,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참가
산업 특화 비전 AI 전문기업 세이지(SAIGE)가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 세이지는 이번 박람회에서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기존 CCTV를 활용해 작업자 안전모 미착용, 위험구역 침입, 중장비 접근 경고, 작업자 쓰러짐 감지, 화재·연기 감지 등 건설 현장의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능형 CCTV 성능 시험인증을 획득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세이지 관계자는 “AI 기술을 통해 건설 현장 안전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의 실효성을 보여주고 건설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이지는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검증된 AI 솔루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안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STUDIO341, 스타트업 협업 기회 연다
LG전자와 씨엔티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STUDIO341 오픈이노베이션 데이’가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TV, 생활가전, 홈IoT, 냉각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검증과 공동사업화, 시장 확대를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10월 14일 LG트윈타워에서 열리는 밋업 행사에 참여해 LG전자 관계자와 1:1 상담을 진행하고, 이후 협업 기업으로 확정되면 공동 과제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씨엔티테크는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투자 및 후속 지원도 검토 중이다. 지원 대상은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 및 초기창업패키지 졸업 기업으로, 자세한 내용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누트로픽랩, 씨엔티테크-DB캐피탈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두뇌 기능 개선 물질인 ‘누트로픽’을 전문으로 연구·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누트로픽랩이 씨엔티테크와 DB캐피탈이 결성한 투자조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누트로픽랩의 대표 제품인 ‘퓨어포커스’는 국내 최초의 제로카페인 누트로픽 에너지드링크로, 카페인과 설탕, 인공첨가물 없이 검증된 누트로픽 성분만을 조합하여 건강한 집중 상태를 유도한다. 이는 기존 에너지 드링크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헬시플레져를 추구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누트로픽랩은 서울대학교 연구진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과학적 기반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향후 음료 외에도 스틱, 캡슐 등 다양한 제형의 신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정우 누트로픽랩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누트로픽이라는 개념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몰입 음료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나아가 글로벌 스마트 드링크 시장에서 누트로픽랩이 중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보, 강원 사회연대경제 간담회 개최
신용보증기금이 9월 15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강원지역 사회연대경제조직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춘천시청, 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연대경제가 새 정부 국정과제로 부상한 만큼, 정책적 지원 확대와 지역 특화사업 추진, 판로 개척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보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공헌을 평가 기준으로 삼는 특화보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무료 컨설팅을 통해 금융·비금융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최원목 이사장은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LG유플러스와 웹툰 IP 영상화 협력 박차
네이버가 LG유플러스의 STUDIO X+U와 손잡고 웹툰 IP 기반의 숏드라마를 선보인다.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는 웹툰 IP의 영상화 역량과 숏폼 콘텐츠 제작 전문성을 결합하여 ‘막장 악녀’, ‘자판귀’, ‘자매전쟁’, ‘스퍼맨’ 등 인기 웹툰 4편을 숏드라마로 재탄생시킨다. 또한 STUDIO X+U의 오리지널 IP 4편도 함께 공개된다. 숏드라마는 네이버TV와 치지직을 통해 9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무료 제공될 예정이며, 특히 치지직에서는 주연 배우와 인기 스트리머가 함께 시청하는 ‘같이보기’ 콘텐츠도 진행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짧고 몰입도 높은 숏드라마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