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구박람회, 산업 활력 되살린다
‘2025 인천가구박람회’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침대, 소파, 주방가전 등 생활 필수품부터 친환경·스마트 가구, 1인 가구 맞춤형 제품까지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로 구성된다. 관람객 참여형 ‘DIY 가구 만들기’ 부스와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가구업계에 판로 확대와 소비자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산업 재도약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일부 대상은 현장에서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글 상품 박람회, 참가 기업 모집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문화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제1회 한글 상품 박람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행사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리며, 한글 굿즈와 콘텐츠 등 창의적 상품의 전시와 판매,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글의 과학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산업적 가능성을 알리고, 관련 기업의 아이디어 개발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참가 신청은 9월 22일까지이며, 한글문화 상품을 다루거나 한글 사용을 장려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정 기업은 현장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대웅제약, AI 헬스케어 협력 본격화
광주광역시가 9월 15일 대웅제약, 광주 동구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AI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고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광주시는 인프라와 협력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대웅제약은 제품 개발과 창업 기업 육성, 동구는 의료·복지 기반 실증 환경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향후 광주 동구에 실증센터를 설립해 디지털 치료기기 검증과 지역 기업 성장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의 계기로 평가된다.

부산 건축 취업박람회, 17일 개막
‘2025 부산 건축 취업박람회’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 A홀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건축 분야 특화 취업박람회로, 지역 인재에게 전문화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채용을 지원한다. 국토안전관리원, 부산도시공사 등 공공기관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민간기업 20여 곳이 참여하며, 일대일 모의면접, 채용상담, 토크콘서트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증명사진 촬영, VR 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박람회는 부산국제건축제와 연계 개최되며, 누구나 무료로 현장 참여 가능하다.

울산 수출기업, 베트남 진출 박차
울산시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베트남 종합 무역사절단’을 9월 20일까지 파견한다. 이번 사절단에는 LED 투광등, 친환경 비료, 아크릴수지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8개 기업이 참여하며,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수출 상담과 시장 세미나, 기관 간담회를 진행한다. 울산시는 사전 시장조사와 바이어 섭외, 상담장 임차 및 항공료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뒷받침한다. 이번 파견은 베트남 유통망 확보와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되며,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자율주행 상용화 협력 본격화
대구광역시는 9월 16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자율주행 오픈이노베이션 기업 간담회 및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대구시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자율주행 기업 및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참여했다. 세미나에서는 금융지원 정책과 자율주행 데이터 기반 기술 발표가 이어졌고, 간담회에서는 실증 성과 공유와 기술 고도화, 기업 수요 기반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대구시는 158km 규모의 실증도로와 자율주행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실도로 기반 시험평가와 기술사업화 컨설팅 등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의 미래차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의 장으로 평가된다.
창의인재동반사업 홈커밍데이 성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9월 11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개최한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홈커밍데이’가 500여 명의 창작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신진 창작자와 수료생들이 협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드라마·영화·뮤지컬 분야 수료생들이 창작 과정의 현실과 경험을 공유했고, 다이나믹 듀오의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실전 피드백을 제공하는 ‘창작 어필 스테이지’, 법률·세무·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멘탈 케어존’, 자유로운 교류를 위한 ‘감성 네트워킹 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창작자 간의 연결과 성장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과 협업 확대가 기대된다.

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상시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여성 창업 활성화와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2025년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대상은 경기도 내 거주 또는 사업장을 둔 여성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기업으로, 총 11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에는 사무공간과 함께 시제품 제작, 홍보, 멘토링, 교육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경기테크노파크 내 편의시설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선발은 서류 및 대면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매월 셋째 주 수요일까지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이번 모집은 여성기업의 자립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경기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니포럼, 금융과 AI 융합의 미래 조명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시, 국민연금공단과 공동으로 제6회 지니포럼을 오는 9월 25~26일 전주 라한호텔과 전주대학교에서 개최한다. ‘금융·AI 융합이 바꾸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자산운용 중심 금융특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적 행사로, 블랙록·알리안츠 등 글로벌 금융사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반 자산운용과 리스크 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디지털 자산과 스테이블 코인을 주제로 한 금융혁신세미나, 청소년 금융 골든벨, 금융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세대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포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가능하며, 현장 참여도 허용된다. 전북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금융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국제적 금융 허브로의 도약을 모색한다.
전남도,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전라남도가 ‘2025년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참여기업과 인력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에게 안정적인 일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은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1년간 월 92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으며, 정규직 유지 시 기업과 청년에게 각 2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 지급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만 18~49세의 전남 거주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은 전남일자리정보망 또는 이메일을 통해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매칭된다. 이번 사업은 국비 종료로 인한 일자리 공백을 메우고, 채용부터 직무교육, 현장 적응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