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니스트리트, 한국 총괄 CTO 선임
리미니스트리트가 국내 시장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김계영 한국 지역 총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계영 CTO는 35년 이상 글로벌 IT 업계에서 활동한 기술 리더로, 오라클 본사 및 APAC 지사에서 약 25년간 개발 및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로 근무했다. 그는 앞으로 한국 리미니스트리트에서 국내 기업 고객들의 ERP,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및 마이그레이션 로드맵을 설계하고, AI 및 클라우드 전환 최적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AI/ML, 데이터 플랫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통한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기업 IT 전략, ERP 혁신 로드맵, ROI 분석 등 임원 자문 역할도 수행할 방침이다. 이번 선임은 리미니스트리트가 한국 시장 내 기술 지원과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고,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여정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엘리먼트14, 스마트 제조 혁신 통합 플랫폼 공개
엘리먼트14가 엔지니어를 위한 ‘스마트 인더스트리’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스마트 제조 및 산업 자동화를 위한 고성능 부품과 기술 솔루션을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로보틱스, 머신러닝, 예지 정비 등 스마트 제조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Analog Devices, National Instruments, Arduino 등 글로벌 선도 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한다. 엘리먼트14의 기술 마케팅 매니저 안쿠르 토마르는 이번 캠페인이 엔지니어들이 공장을 미래형 스마트 생태계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제품, 인사이트, 전문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엘리먼트14의 6부작 글로벌 시리즈 캠페인인 ‘이노베이티브 리빙’의 두 번째 주제로, 산업 자동화의 빠른 변화 속에서 고객이 효율적으로 제품을 선택하고 설계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와 제품 추천을 제공한다.

번개장터, 공효진·코드쿤스트 모델 발탁…‘새것 아닌 내것찾기‘ 캠페인 런칭
대한민국 대표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가 배우 공효진과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를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새것 아닌 내것찾기’ 캠페인을 10월 13일부터 선보인다. 번개장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취향 거래와 ‘리커머스’의 긍정적인 가치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지속 가능성과 취향 중심의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두 모델의 진정성 있는 행보가 번개장터의 핵심 가치와 일치한다고 판단했다. 캠페인 슬로건인 ‘새것 아닌 내것찾기’는 단순한 중고거래를 넘어 합리적인 소유 방식과 자원 순환의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번개장터는 이번 캠페인과 함께 ‘새것 아닌 내것찾기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 선착순 10만 명에게 10만 원 쿠폰팩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이블리, 급 추위에 방한 의류 관심 급증…‘경량 패딩‘ 검색량 2.5배 상승
에이블리는 최근 급격히 낮아진 기온으로 방한 의류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완연한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겨울 패션에 대한 이른 수요가 관찰되며, 에이블리 빅데이터 분석 결과 최근 한 달간 ‘경량 패딩’, ‘퍼 자켓’, ‘패딩 슈즈’ 등의 검색 및 거래액이 늘었다. 특히 ‘경량 패딩’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배(142%), 거래액은 2배 이상(110%) 상승했으며, ‘후드 경량 패딩’은 검색량이 11배 이상(1,045%) 증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다 비 소식 이후 체감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겨울 상품을 미리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신용보증기금과 우리은행, 첨단전략산업 금융지원 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과 ‘첨단전략산업 분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고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신보에 총 60억원(특별출연금 40억원, 보증료 지원금 20억원)을 출연하며, 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약 2,1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첨단전략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유망창업기업 등이다. 신보는 이들 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 100% 적용 및 보증료 0.2%p 차감 혜택을 제공하며,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0.5%p의 보증료를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리본, BIO JAPAN 2025서 AI 임상시험 리크루팅 솔루션 ‘그린스카우트’로 주목
국내 데이터 기반 바이오-핀테크 기업 ㈜그린리본이 지난 10월 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BIO JAPAN 2025에 참가해 AI 임상시험 리크루팅 플랫폼 ‘그린스카우트’를 선보이며 일본 및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린스카우트는 약 250만 명의 실사용자 의료데이터(RWD)를 분석, 임상시험 프로토콜에 부합하는 후보 환자군을 자동으로 도출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기존 1\~2년 소요되던 임상 대상자 모집 기간을 약 2개월 이내로 단축하고, 스크리닝 실패율을 50%에서 20% 이하로 감소시킨 실증 결과를 제시했다. 그린리본은 이번 전시에서 다수의 일본 제약사 및 글로벌 CRO와 협력 논의를 진행했으며, 향후 CES 2026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AI 임상시험 리크루팅 및 헬스데이터 분석 기술의 상용화 사례를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 계열사 축소로 경영 효율화 추진
카카오가 그룹 계열사 수를 대폭 줄이며 내실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신아 대표는 주주서한을 통해 현재 99개인 계열사를 연말까지 80여 개 수준으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3년 9월부터 추진해온 거버넌스 효율화 전략의 일환으로, 2년간 약 30%의 계열사를 정리한 셈이다. 카카오는 AI 중심 사업에 집중하며 재무 구조도 개선 중이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8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카카오톡 기반 AI 서비스 ‘챗지피티 포 카카오’와 온디바이스AI ‘카나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AI 생태계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 AI 인재 육성, 소상공인 지원을 핵심 축으로 책임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통로이미지, 창립 30주년 기념 클립아트코리아 서체 무료 배포
국내 최대 스톡 이미지 기업 통로이미지㈜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자체 개발한 전용 폰트인 ‘클립아트코리아체’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폰트는 지난 30년간 축적된 전문성과 창의적 비전을 담아냈으며, 개인과 기업 누구나 용도 제한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클립아트코리아체는 여유로운 글자 구조와 안정적인 비율, 부드러운 곡선과 자연스러운 획 처리, 자소 크기 차이를 최소화한 균형감, 그리고 넉넉한 여백 확보가 특징이다. Bold, Medium, Regular, Light 4가지 굵기로 제공되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며, 통로이미지 로고의 특징을 반영한 소문자 ‘g’ 디자인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이 폰트는 프레젠테이션, 교육 자료, 디지털 콘텐츠, 광고 등 실무 전반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클립아트코리아체는 통로이미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매스웍스, 생성형 AI 기반 ‘매트랩 코파일럿’ 출시
매스웍스는 엔지니어, 과학자, 연구원의 생산성 향상 및 개발 가속화를 지원하는 매트랩(MATLAB)용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매트랩 코파일럿(MATLAB Copilot)’을 새롭게 출시했다. ‘매트랩 및 시뮬링크 릴리즈 2025b(Simulink Release 2025b, R2025b)’에서 제공되는 매트랩 코파일럿은 매트랩 환경 내에서 코딩, 디버깅, 학습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되었다. 매트랩 코파일럿은 개발 워크플로우 전반에 걸쳐 사용자를 지원하는 지능형 기능들을 제공한다. ‘채팅 및 학습’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매트랩 코파일럿 채팅에서 질문을 하고 매스웍스 문서와 실제 코드 예제를 기반으로 답변을 받아 신뢰할 수 있고 상황에 맞는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스마트 코딩’ 기능은 매트랩 편집기 사용 시 자동 완성과 코드 예측을 제안하거나 자연어로 작성된 설명으로부터 코드를 생성하여 더 빠른 개발과 효율적인 프로토타이핑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이해 및 개선’ 기능은 익숙하지 않은 코드를 설명하고, 주석을 추가하며, 오류 설명을 명확히 설명하고, 매트랩 테스트를 사용하여 테스트를 생성하기도 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디버깅 시간을 줄이고 코드 품질을 향상시키며 팀 간 더 빠른 온보딩과 협업을 지원한다. 매스웍스 엔지니어링 부서의 로이 루리 부사장은 “매트랩 코파일럿은 사용자가 프로그래밍이 아닌 엔지니어링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매스웍스의 오랜 접근 방식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