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자동차 공유 서비스 겟어라운드(Getaround)는 코로나 시기 75%까지 예약률이 떨어졌다가 지금은 코로나 발생 전보다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며 기사회생했다. 겟어라운드는 미국과 유럽 전역에 300개 도시에서 이용 가능한 P2P 차량 렌탈 서비스. 코로나 시기 자동차 렌탈 시장은 직격탄을 맞아 차량 렌탈 서비스 헤르츠(Hertz)는 5월 파산하고 애비스(AVIS) 등은 직원 해고를 감행했다.
겟어라운드는 코로나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였는데 이는 모빌리티 서비스가 생활 속에 깊이 잡힌 필수적인 분야인데다 코로나로 사람들이 공공교통수단이나 우버, 리프트 대신 P2P 자동차 공유 서비스로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 겟어라운드에 따르면 고객은 코로나 시기 장기로 차를 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겟어라운드는 렌터카 회사처럼 서류가 필요없고 타인의 차량을 쉽고 빠르게 모바일로 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겟어라운드는 최근 피플펀드(Peoplefund)가 리드한 1억 4,000만 달러 시리즈E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 겟어라운드는 이번 투자금을 사업 확장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