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주행 트럭 스타트업 투심플(Tusimple)이 3억 5,000만 달러 규모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예상 금액보다 5000만 달러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는 벡토IQ(VectoIQ)가 주도했다. 컴퓨터 과학자 시아오디휴(Xiaodi Hou)가 2015년에 시작한 투심플은 자율주행 분야 선도주자 웨이모와 스타트업 임바크, 코디악 등과의 경쟁관계에서도 빠르게 움직이며 입지를 다져왔다. 회사는 트라톤과 네비스타와 개발계약을 맺고 UPS와 사우스웨스트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48대 자율트럭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트라톤과 네비스타는 모두 이번 신규 투자에 참여했다.
미국 샌디에고에 본사를 둔 투심플은 최근 달라스에 트럭창고를 추가 오픈했으며 향후 SPAC 합병대신 IPO를 통한 상장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