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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中서 테스트 나선 완전무인 로봇택시


이석원 기자 - 2020년 12월 13일

오토엑스(AutoX)가 중국 심천 시내에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25대를 배치하고 중국에서 처음으로 안전을 위해 운전자나 원격 작업자 없이 도로를 자율적으로 달리는 무인 자동차 테스트를 실시한다. 물론 아직 이 로봇 택시가 일반에 공개되어 있지 않지만 오토엑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드라이버리스 테스트 허가를 웨이모와 뉴로에 이어 받은 지 5개월 만의 일이다.

오토엑스 측은 자체 차량 제어 장치 XCU를 탑재해 중국 내 도시에서 복잡한 도로 시나이로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속도와 계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XCU는 또 여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여러 층으로 중복성을 제공해 만일 기계가 고장이 나도 차량 반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오토엑스는 지난 몇 년간 로봇 택시 100대를 이용해 중국에서 가장 조밀한 도시 지역을 수백만 마일 거리에 달하는 주행 경험을 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오토엑스의 중국 첫 로봇 택시 테스트는 최근 중국 분위기와도 맞물리는 것이기도 하다. 중국은 심천에서 상하이에 이르기까지 규제 같은 장애물을 해결해주고 보조금을 어필하거나 5G 인프라 정비를 통해 자율주행 스타트업을 유치하려고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심천에는 오토엑스와 딥루트닷에이아이(DeepRoute.ai), 광저우에는 포니(Pony.ai)와 위라이드(WeRide), 쑤저우에는 모멘타(Momenta), 베이징에는 바이두의 아폴로플릿(Apollo fleet) 같은 기업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오토엑스는 지금까지 1억 6,000만 달러 이상을 조달한 바 있다. 오토엑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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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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