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앤모션(In&motion)은 60밀리초 만에 충격을 감지하는 오토바이용 웨어러블 에어백을 개발하는 프랑스 스타트업이다. 통합 에어백은 완전 자동 작동하며 60밀리초 만에 충격을 감지한다. 실시간으로 움직임을 분석하는 장치인 인앤박스(In & box)와 다양한 센서를 통해 에어백이 작동할 시기를 자동 판단하는 것.
인앤박스는 활동별 특징에 맞게 개발한다. 예를 들어 모토GP에서 오토바이를 타면 빨리 움직이고 궤도를 자주 바꾼다. 기존 오토바이 주행이나 트랙 주행, 오프로드 주행도 선택할 수 있다. 최근 에어백 시스템을 활용하는 전문 레이서가 늘어나고 있으며 모토GP 레이서 외에도 2021년 다카르랠리 참가자는 에어백이 필수다.

인앤모션은 이 시스템을 최종 사용자에게 직접 판매하지 않는다. 시스템을 탑재할 수 있도록 오토바이 브랜드와 제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미 수만 개에 달하는 시스템을 판매해왔다. 그 뿐 아니라 이 시스템에는 구독 같은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인앤박스 장치는 무기한 보증에서 3년이 지나면 새로운 모델로 교체할 수 있다.
인앤모션은 최근 업프론트벤처스(Upfront Ventures)가 주도하고 360캐피털(360 Capital) 등이 참여한 라운드에서 1,200만 달러 자금을 조달했다. 회사 측은 조달 자금으로 독일과 미국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인앤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