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소셜 브로드캐스팅 앱 브레이커(Breaker)를 인수한다. 양사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인수는 브레이커 팀이 트위터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들은 트위터의 새로운 오디오 기반 네트워킹 프로젝트 트위터 스페이스에 참여한다. 브레이커 앱은 15일 종료될 예정이다.
트위터 스페이스 프로젝트는 사용자들이 글 대신 음성으로 실시간 채팅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다. 이미 지난해 12월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고 현재는 기능의 기술적 문제점을 보완 중이다.
브레이커는 2016년 설립됐다. 팟캐스트가 오디오 피드나 생산성 툴 정도로 생각되던 시절 브레이커는 사용자들이 팟캐스트에 댓글을 달고 팔로우를 통해 새로운 팟캐스트를 찾거나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해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