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여성을 위한 중고거래 앱 컬시(Curtsy)가 1100만 달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IPO에 성공한 포쉬마크의 경쟁사인 컬시는 드레스 대여 서비스로 시작해 현재는 의류, 신발, 악세서리 등을 중고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컬시는 새로운 옷을 구매하는 대신 중고거래를 통해 옷을 빠르게 교환하는 젠지세대의 의류 소비 습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제는 중고거래 앱에서 자신의 옷을 진열하는 과정이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는 것이다. 컬시는 전문 판매인이 아닌 일반 반매자들이 좀더 쉽게 자신의 물건을 리스트화하고 판매, 배송할 수 있도록 돕는 다는 점에서 타 앱과 차별화된다. 배송과 컬시는 머신러닝과 리뷰를 조합해 셀러의 판매기회를 증가시켜준다. 또 가정에 프린터가 없는 젠 세대를 위해 배송을 위한 라벨도 무료로 제공한다.
2020년 말 새로운 펀딩이 마감되었을 때 회사는 2,500만 달러의 GMV 수익률과 월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컬시는 20%의 판매 수수료(또는 $15 미만의 품목에 대해 $3)를 받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