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플레이드(Plaid)가 초기 단계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위한 9개월 짜리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핀라이즈(Finrise)를 출범했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블랙라이프메터스 시위가 한창 진행될 시점에 진행된 내부 해커톤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시작됐다. 이런 이유로 핀라이즈는 흑인 및 다양한 인종이 운영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베타 단계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트시드, 프리시리즈 B 단계의 기업이며 3~5곳을 선발할 예정이다. 핀테크 분야여하고 고객비즈니스 금융 데이터에 초점을 맞춘 사업 부문을 보유해야한다.
은행 계정과 기업의 앱을 연결해주는 플레이드는 최근 비자로부터의 인수가 결렬된 후 일주일 후 액셀러레이팅 출범 소식을 알렸다. 프로그램은 기업의 지분을 요구하지도 투자금을 제공하지도 않지만 선발된 팀들을 VC기업과 액셀러레이터에게 소개하는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