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옐로스톤국립공원 벌판에서 발견된 미생물로 만든 새로운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네이처스파인드(Nature’s Fynd)가 첫 제품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네이처스파인드는 유제품이 아닌 크림치즈와 동물 고기를 이용하지 않는 패티를 판매하고 있는 미생물 발효 기술을 이용한 대체육 기업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박테리아나 균류, 식물을 이용해 고기 대안을 만드는 혁신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020년 대체육 개발 기업에 투자된 금액은 10억 달러를 넘기도 했다. 네이처스파인드 역시 이런 곳 중 하나인 것.
전통적인 아침 식사 제품을 대체하는 동물성이나 GMO가 아닌 파이 조식 번들(Fy Breakfast Bundle) 출시는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 네이처스파인드의 첫 상업적 시도이기도 하다. 한정 출시 번들로 가격은 14.99달러이며 미국 내 48개주에서 구입할 수 있다.
네이처스파인드 제품은 옐로스톤국립공원 주변 미생물을 조사하던 중 발견한 박테리아를 이용한 발효 기술로 만든 것이다. 발견한 미생물 탄력성과 효율성을 높이 평가하고 기존 축산에 필요한 토지와 물, 에니저 자원 극히 일부만 이용해 지속 가능한 생산 공정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처스파인드는 제너레이션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Generation Investment Management), 브레이크스루에너지벤처스(Breakthrough Energy Ventures)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지금까지 8,000만 달러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네이처스파인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