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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케어 수의사·고객을 위한 모바일앱 ‘디지테일’


이석원 기자 - 2021년 3월 24일

디지테일(Digitail)은 수의학 수술과 고객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디지테일은 동물병원이나 동물병원을 위한 올인원 진료 관리 시스템에 대해 수의사가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자동화를 추진, 진료소에 없어도 주인이 애완동물에 대해 알 수 있게 해준다.

디지테일은 애완동물 소유자를 위해 PIMS에 직접 연결하고 애완동물 디지털 ID로 기능하는 고객 앱인 헬스카드포펫(Health Card for pets)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애완동물 병력이 기록되어 있으며 주인은 앱에서 채팅을 통해 수의사와 연락을 주고받고 다음 예약을 하거나 애완동물에 대한 다른 중요한 정보를 저장할 수도 있다.

디지테일 측은 애완동물 케어가 지금도 90년대처럼 이뤄지고 있다면서 전체 비전과 접근이 결여되어 있으며 데이터 통합과 업계 주요 플레이어간 협력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수의사는 오래된 도구에 의지해야 하고 협업이나 혁신이 멈춰서 있다는 것이다.

추정에 따르면 미국 애완동물 소유자 중 39%가 밀레니얼 세대라고 한다. 디지테일은 앱을 통해 수의사 예약과 준비를 하려는 고객을 찾고 새로운 세대 수의사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의사를 위한 수술 목적 앱 뿐 아니라 고객 데이터를 처리하고 수술을 실행할 수 있게 돕는 것. 애완동물 케어 산업은 2025년까지 2,000억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기도 하다.

디지테일은 최근 바이파운더스(byFounders)와 구글 AI 펀드인 그레이디언트벤처스(Gradient Ventures)가 주도한 시드 라운드에서 25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디지테일은 현재 16개국 수의사 2,000명이 사용하고 있다. 디지테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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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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