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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API 핀테크 사업을…스티치


이석원 기자 - 2021년 4월 4일

스티치(Stitch)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스티치는 아프리카 전역 금융 계좌에 API만 액세스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첫 시장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개발자는 스티치 API를 이용하면 앱을 금융 계좌에 접속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용자는 거래 내역과 잔액 공유, 본인 확인, 결제 처리를 할 수 있다.

기업이나 개발자는 다른 금융 인프라 뿐 아니라 스티치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인 금융 대출이나 보험, 결제, 자산 관리 등 다른 서비스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 스티치는 현재 데이터와 본인 확인용 API 제품을 제공하고 있지만 결제용 제품도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이다 대다수 API 핀테크 스타트업과 마찬가지로 스티치도 API 호출도 1건당 과금한다. 하지만 예산 설정과 개인 금융 관리 앱 등 일부 제품에선 고정 요금제도 도입하고 있다.

스티치는 최근 시드 라운드에서 4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아프리카 API 핀테크 스타트업으로는 최고액 자금 조달 라운드라고 한다. 스티치는 조달 조달에 따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아프리카 서부와 동부에서도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아프리카 벤처캐피털 시장은 농업 기술과 클린 테크 분야가 자금 조달 라운드를 이끌었다. 핀테크 부문은 저조했지만 이후 핀테크 부문은 활기를 띠고 있다. 타임뱅크(TymeBank)가 1억 900만 달러 거액 자금을 조달해 남아프리카 전역과 아시아 시장을 노리고 있다. 지난 2년간 아프리카 내 API 핀테크 영역에서 주목할 많나 투자 안건은 모두 주요 스타트업이 5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를 모았지만 이번 스티치의 시드 라운드는 이 중 최신 소식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스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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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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