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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판매원 독립 돕는다…사이드


이석원 기자 - 2021년 4월 7일

사이드(Side)는 부동산 중개사 개인 점원 독립을 지원하는 프롭테크(proptech) 스타트업이다.

사이드는 전통적인 부동산 중개 모델에 대한 대부분 독립 점원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평가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설립한 곳. 사이드의 모델은 판매한 개인과 팀 자체 브랜드를 알리며 백엔드에 필요한 기술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 파트너 실적이 계획대로 늘어나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지원하는 걸 목표로 삼는다.

사이드가 하려는 일은 쇼피파이가 e커머스에서 뭘하는지 생각하면 알 수 있다. 사이드와 제휴해 성적이 좋은 부동산 판매원이나 팀이나 독립 중개인은 첫 브로커회사를 설립하지 않고도 자체 브랜드와 사업에 대한 권한을 얻을 수 있다. 기존 부동산 업무 구조는 부동산 판매원이나 팀이 의욕 감퇴를 불러올 수 있다. 고객이 적은 점원은 거래할 때마다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도록 강요받아 브로커와 판매원 사이에 동기 불일치가 일어나기 때문.

사이드는 지난 3월 22일(현지시간) 시리즈D 라운드에서 1억 5,000만 달러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회사 측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로 2017년 창업 이후 누적 조달 금액은 2억 달러다. 사이드의 2020년 매출은 3,000∼5,000만 달러지만 2021년에는 2배로 예상되고 있다. 2019년 사이드는 회사 전체 파트너를 통해 연간 50억 달러 주택 매매를 중개했다. 현재 사이드의 부동산 판매원 커뮤니티를 합쳐 연간 150억 달러를 판매하고 있다.

사이드에는 현재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플로리다에 걸쳐 부동산 판매원 1,500명을 지원하고 있다. 사이드는 자금을 대규모 고용과 현재 운용 중인 주 외에 다른 곳 진출에 사용할 계획이다. 사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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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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