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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간 결제로 폭풍성장 “우루과이 첫 유니콘”


이석원 기자 - 2021년 4월 13일

디로컬(dLocal)은 우루과이 국경간 결제 스타트업이다.

이 기업은 글로벌 기업과 아태 지역, 중동,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29개국에 위치한 수십억 소비자와 연결해준다. e커머스 사업자나 SaaS 기업, 온라인 여행사 등 325개 글로벌 기업이 디로컬을 이용해 600개 이상 로컬 지불 방식에 대응한다. 또 이들 고객은 계약자나 대리 판매자에 대한 지불에도 디로컬 플랫폼을 이용한다. 디로컬 고객에는 아마존과 부킹닷컴, 드롭박스, 마이크로소프트, 스포티파이, 트립어드바이저, 우버, 자라 등이 있다.

디로컬은 최근 50억 달러 평가액으로 1억 5,000만 달러 자금을 조달했다. 7개월 전 12억 달러 평가액으로 2억 달러를 조달한 것에 뒤이은 것. 설립 5년째 기업이 불과 몇 개월 사이 평가액을 거의 4배로 끌어올린 것이다. 디로컬은 이번 라운드로 우루과이 첫 유니콘이자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기업 가치가 높은 스타트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디로컬은 자금을 활용해 기술 강화 외에 지역 확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신흥 시장이 디지털 결제 분야에서 가장 급속한 성장이 기대되는 기회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디로컬은 글로벌 기업이 이들 신흥 시장에 진입하려 할 때 현지 지불 방법이나 국경간 규제, 기타 운영상 장애 등 복잡한 문제에 직면하는 문제가 많다면서 자사 플랫폼이 통합 결제 솔루션을 통해 수십억 고객에게 도달해 지불은 물론 송금, 글로벌 자금 결제를 도울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디로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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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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