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기반 스타트업 글로보(Glovo)는 총알 배송 서비스다. 배송 네트워크를 통해 10분 안에 제품을 고객에게 배달한다. 스페인 스타트업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인 4억 5000만 유로 투자를 유치한 글로보는 유럽 내 20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데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유럽 총알 배송 시장은 현재 격전 중이다. 글로보와 비슷한 서비스로는 독일의 고릴라,(Gorillas) 이탈리아의 에버리(Everli), 터키의 켓티어(Getir) 등이 있다.
글로보는 2018년 마드리드에 첫 다크스토어를 오픈하고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리스본, 밀란 등에 10개의 다크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1,0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보는 인력 확대 및 유럽의 20개 시장을 선점하고 2021년까지 다크스토어를 2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