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소아 행동 치료 서비스 엘레미(Elemy)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 주도의 2억 1,900만 달러를 유치하고 유니콘에 등극했다. 2020년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회사는 임상의와 기술을 결합해 자폐증 등 행동 건강에 문제가 있는 어린이를 위한 가정에 맞춤형 온라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 치료를 위한 기술 지원 플랫폼을 제공하고 임상의는 온라인과 가정에서 모두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워준다.
회사에 따르면 최소 6개월 동안 치료를 받은 후 환자의 문제 행동은 평균 83% 감소하고 새로운 기술 습득은 88% 증가했다. 환자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는 효능을 측정하고 개별 치료 계획과 광범위한 임상 전략 발전을 알리는 데 사용된다.
엘레미는 이번 새로운 자금으로 직원을 확보하고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또 행동 치료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연구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