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레이즈(FarmRaise)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를 거점으로 하는 설립 2년차 기업. 농업 조성금 신청 지원을 대신 해주는 금융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
팜레이즈 플랫폼에는 이미 농장 1만 곳이 등록한 상태다. 플랫폼에선 농장에 대한 자세한 실태를 물어보고 팜레이즈가 이들을 대신해 다양한 보조금 프로그램에 빠르게 신청할 수 있는 데이터를 구성한다.
현재 팜레이즈는 인원을 추가하고 대상 보조금을 늘려 월정액 요금과 보조금 10%를 청구하는 현행 서비스에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조금은 큰 기회이기도 하다. 미 농무부가 지급하는 보조금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 코로나19로 인해 공급망이 붕괴하고 그 탓에 고통 받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트럼프 정부는 수백억 달러 규모 자금을 푼 바 있다.
바이든 정권 역시 마찬가지다. 중점적인 보조기금 확대, 지속 가능한 농업이 농가 이익성을 높일 뿐 아니라 탄소 배출량을 억제해 기후 변화 대책에 기여할 수 있는 등 많은 혜택이 연결될 수 있다.
물론 농업 지원금 대리 신청은 광범위한 금융 서비스 기업 목표에선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농장이 충분한 데이터를 전달하면 팜레이즈는 대출, 기구 할인 구입 심지어 절세 대책 지원도 실시할 수 있다. 팜레이즈는 그뿐 아니라 카킬(Cargill), 코테바(Corteva) 등 탄소배출량 삭감을 목표로 한 대형 농업 기업과도 제휴해 저탄소 배출 농업과 관련된 조성금 신청을 지원받도록 농업 종사자에게 추천한다. 이런 서비스 대부분은 제3자를 경유해 제공하며 팜레이즈는 중개 수수료를 받는 구조다. 팜레이즈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조성금 신청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보통 6∼12개월간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다.
이 회사는 최근 720만 달러 시드 라운드를 마무리한 바 있다. 팜레이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