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카트(COCOCART)는 단 몇 분만에 이커머스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데릭 로우 코코카트 창업자는 과거 생계를 위해 케이크를 판매하려고 했지만 주문을 받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이커머스 툴을 찾기 어려웠다. 왓츠앱이나 인스타그램에 의존해 주문을 받는 것이 매우 불편하다고 생각됐고 전문적인 이커머스 웹사이트를 만드는 데는 비용과 시간이 든다는 불편함에 코코카트를 설립했다.
코코카트는 코드, 디자인, 앱 다운로드 없이 바로 온라인 상점을 만들고 주문 관리와 모바일 결제 솔루션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 지역 기업이 여전히 왓츠앱에서 주문을 받고 스프레드 시트로 주문을 관리한다. 코코카트는 이런 불편함을 겪는 지역 비즈니스를 변화시키고 사업자가 열정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한다.
코코카트는 출시 후 90개국에서 2만 명의 사용자가 가입했으며 15000만 달러 이상 수익을 올렸고 2021년에만 가맹점 수 30배, 고객 수는 46배 늘렸다. 와이콤비네이터, 세쿼이아 등으로부터 420만 달러도 확보한 코코카트는 자금을 고객확보와 고용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