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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스타트업 BM] 반품‧재고로 수익 창출하는 역물류 기술 기업


박서기 박서기IT혁신연구소 대표 - 2023년 2월 27일

1. 옵토로(Optoro) 개요

  • 2010년 설립된 미국의 반품 처리 역물류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 반품되거나 팔리지 않아 창고에 쌓여 있는 재고 물품의 적당한 판매처를 찾아 반품 및 재고 상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사가 비용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 2021년 12월 2,500만 달러 시리즈E 펀딩을 포함해 총 2억 6,940만 달러 펀딩 완료

2. 서비스 작동 방식 및 수익모델

  • [소매 업체] 옵토로 SaaS 솔루션을 활용해 반품 제품이나 재고 상품의 상태를 파악해 효율적인 재판매 경로를 결정할 수 있다,
  • [Optoro] 소매업체와 제조업체가 포괄적인 데이터 분석 및 다중 채널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해 반품 및 재고 관리 및 처리, 재판매 등을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 [수익 모델] 반품 처리 솔루션을 월 구독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자체 재판매 사이트인 블링크(BLINQ)와 벌크(BULQ)를 통해 판매한 매출의 15~50%를 수수료로 책정한다.
옵토로 홈페이지 초기 화면. ‘고객을 기쁘게 하고, 매출을 늘리며, 지구를 보호한다(Delight customers. Drive revenue. Preserve the planet.)’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3. 옵토로가 주목받는 이유

  • 무엇보다 반송시스템의 혁신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쇼핑 시장이 확대되면서 반품된 상품이나 팔리지 않고 남은 상품이 소매 판매업자에게 큰 손해를 끼치곤 하는데, 반품된 상품을 자동으로 선별해 최적의 재판매처를 결정한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옵토로 자체 조사에 따르면 소매업체들은 반품 제품 재판매를 통해 10% 이상 매출 상승을 경험하고 있으며, 폐기 방지를 통해 60%의 CO2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반품 관리 솔루션인 ‘옵티턴(Optiturn)’은 포장을 뜯기만 한 제품, 사용감이 있는 제품, 수리 또는 보수를 거친 후 재판매가 가능한 제품 등으로 구분해 판매처를 결정하는 기능을 제공해 반품 상품의 재판매 기회를 늘려준다는 점에서 이베이, 베스트바이, 이케아, 언더아머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 반품이나 재고 상품을 재판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수리업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리를 하기도 하고, 재활용이나 기부를 하기도 한다.
  • 옵토로는 일반소바자를 대상으로 하는 블링크(BLINQ)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벌크(BULQ)라는 재판매 사이트를 직접 운영해 재고를 처리하려는 이들을 위한 선택지도 준비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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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기 박서기IT혁신연구소 대표

https://it-research-institute.business.site/
현재 박서기it혁신연구소 소장에서 근무.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서울대학교 사범대 사회교육학 석사,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동국대학교 경영정보학 박사. 전 디지털타임스 논설위원, 전자신문 전략기획부장,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KAIST 경영공학부 대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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