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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스타트업 BM] 차세대 온라인 약국 ‘필팩’


박서기 박서기IT혁신연구소 대표 - 2022년 10월 24일

1. 필팩(Pillpack) 개요

  • 2013년 설립된 온라인 약국 스타트업
  • 처방약을 포장, 배송해주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퍼머시(Pharmacy) OS’를 기반으로 ‘환자가 약국을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약국이 환자를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
  • 6차례에 걸쳐 총 9,390만 달러 펀딩 완료. 2018년 6월 아마존이 10억 달러에 인수

2. 서비스 작동 방식 및 수익 모델

  • [고객] 필팩 홈페이지에서 평소 이용하는 약국 정보를 입력하고 약을 주문하면 된다. Phillpack이 주 단위 혹은 월 단위로 약을 포장해 무료로 배송한다.
  • [Phillpack] 고객의 입력정보를 확인 후 해당 약국에서 처방전을 양도받아 약을 포장해 배송한다. 처방전을 다시 받아야 한다면 Phillpack이 해당 병원에 연락해 처방전도 다시 받아준다.
  • [수익 모델] CVS, 월그린 등 주요 소매점이나 약국과 마찬가지로 의약품에 포함된 조제 수수료가 주요 수입원이다.
필팩 홈페이지에서 강조하는 3가지 특장점. 리필 처방전 처리, 의사 및 보험사와 협업,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3. 필팩이 주목받는 이유

  • ‘유병장수’ 시대에 질환을 갖고 있더라도 제대로 관리하며 장수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복약 관리’가 중요한데 개인이 지속적으로 복용할 약을 정기적으로 배송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온라인 약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미국 성인 60%가 심장병, 암, 당뇨와 같은 하나 이상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고, 40%는 2개 이상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구독 서비스 방식의 처방약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수밖에 없다. 아마존이 필팩을 인수한 핵심 이유이기도 하다.
  • 파머시(Pharmacy) OS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이용해 환자가 해야 할 모든 과정을 대신 처리해줌으로써 ‘약국이 환자를 찾아가는’ 시대를 열었다는 점도 획기적이다. 환자의 약이 언제 떨어질지를 예측해 미리 의사에게 통보하고 보험회사와 교류하면서 보험처리도 완료하는 등 완벽한 ‘리필 처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아마존 인수 후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17만5천 평방비트 규모의 초대형 약국 및 유통 센터를 설립하는 등 대대적인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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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기 박서기IT혁신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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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박서기it혁신연구소 소장에서 근무.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서울대학교 사범대 사회교육학 석사,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동국대학교 경영정보학 박사. 전 디지털타임스 논설위원, 전자신문 전략기획부장,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KAIST 경영공학부 대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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