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패기랩스(Arpeggi labs)는 뮤지션이 다른 사람들이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자신의 작품을 게시할 수 있는 웹3 기반 창작 스타트업이다. 리믹싱 샘플이나, 루프나 노래 등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무료로 제공된다.
회사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는 음악 제작 제품군을 구축, 제작자가 다양한 노래와 사운드를 샘플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플랫폼에서 크레딧이 원작자에게 적절하게 돌아가도록 한다. 아르패기를 사용하면 음악가가 자신의 음악이 사용될 때 저작권이 보장돼 공유가 가능하다. 전통 음악 산업에서는 노래를 사용하려면 법적 허가가 필요하지만 알패기에서는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신의 노래와 샘플을 공유가능한 토큰으로 만드는 완전한 기능을 갖췄다.
다른 웹3 플랫폼이 음악을 소유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아르패기는 음악을 만드는 방법을 바꾸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에서 차별화된다. 회사는 최근 안드레센호로위츠 등으로부터 510만 달러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