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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뱅그룹 자회사가 인수한 수익 최적화 플랫폼


정용환 기자 - 2023년 3월 10일

소프트뱅크 그룹에 속한 일본의 마케팅 기술 회사 지니(Geniee)가 .수익 최적화 플랫폼 젤토(Zelto)를 인수했다. 지니는 퍼블리셔와 광고주에게 프로그래매틱 광고, 데이터 관리, 모바일 수익화 등의 디지털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웹 퍼블리셔가 여러 광고 거래소를 활용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툴을 서비스하는 젤토를 인수해 광고 기술 서비스를 확장하고 수익 최적화 역량을 강화한다.

젤토는 성장 과정에서 두 번이나 죽을 고비를 맞은 바 있다. 2014년에는 현금이 거의 바닥나 수익성 있는 경영을 해야 했고 이후에는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객이 이탈하는 등 제품 판매에도 어려움을 경험했다. 어려운 시기는 궁극적으로 회사가 수익성과 성공을 거두는 데 도움이 됐다.

이번 인수는 약 7천만 달러의 현금 가치로 평가되며 젤토는 이번 인수를 통해 성장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한다. 인수 후에도 젤토의 운영 방식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며, 본사이자 최대 시장인 인도에서 대규모 팀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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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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