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미디어 기업 바이스(Vice)가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후 챕터 11 파산 신청을 했다. 6년 전 57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으며 상장을 고려했던 바이스는 현재 2017년 가치의 4%에 불과한 2억 2500만 달러에 인수될 위기에 놓였다.
디지털미디어 산업은 최근 위기에 직면했다. 버즈피드 뉴스는 직원 15%를 해고하고 폐쇄됐고 MTV뉴스도 직원 25%를 해고하며 문을 닫았다 바이스도 TV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다양한 버티컬 분야를 없애는 등 상당한 감축을 단행했다.
바이스의 파산은 몇 가지 주요 요인에 기인한다. 비디오 콘텐츠 제작으로의 전환이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재정적 손실을 초래했고 성희롱과 차별이 만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면서 평판이 손상되고 신뢰도 하락했다. 또 8억 3400만 달러의 부채도 재무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파산에 이르게 됐다. 회사는 매각 과정에서 대출 기관으로부터 2천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해 운영을 계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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