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스타트업 삼사라 에코(Samsara ECO)가 룰루레몬과 제휴해 세계 최초로 의류 폐기물을 무한 재활용한 나일론 6,6과 폴리에스터를 개발했다.
삼사라 에코는 효소 기반 기술을 사용해 플라스틱에서 추출한 혼합 의류를 분자 구성 요소로 분해해 다시 분해할 수 있는 새로운 의류를 생산함으로써 무한 재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룰루레몬이 재활용 기업에 투자한 첫 번째 사례이자 삼사라 에코가 의류 업계에서 맺은 첫 번째 파트너십이다.
파트너십은 섬유 간 재활용을 통해 퍼포먼스 의류 산업의 순환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30년까지 모든 제품을 지속 가능한 소재와 사용 후 솔루션으로 100% 생산하겠다는 룰루레몬의 목표를 지원한다. 파트너십은 수년에 걸쳐 진행되며 향후 1~2년 내에 원단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소규모 컬렉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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