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식료품 배송 스타트업 젭토(Zepto)가 2억 달러를 조달, 14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는 전 세계 대부분의 식료품 배송 회사들이 사업을 축소하거나 가치가 하락한 상황에서 이뤄졌으며 젭토는 이번 투자로 올해 첫 인도 유니콘에 등극했다. 10분 이내 식품을 배송해주는 젭토는 스탠포드를 중퇴한 19세 소년 2명이 설립했으며 사업을 시작한지 9개월 만에 기업가치를 9억 달러로 평가받은 바 있다.
젭토의 성공은 공급망 관리와 수익성을 목표로 한 운영 방식 기반한다.
회사는 주문 처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다크 스토어를 활용하며 인도의 7개 도시에서 하루 30만 건 이상 주문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급망 관리와 고객 대상 솔루션에 투자해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향상 시켰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연간 매출은 7억 달러를 넘어서고 있으며 다음 몇 분기 안에 연간 매출 10억 달러를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