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번 자연스러운 사진을 올리고 이를 친구들과 공유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큰 인기를 끌었던 비리얼(BeReal) 인기가 사그러들고 있다. 이전 비리얼은 하루에 2000만 사용자가 앱을 실행했는데 최근 시밀러웹(Similarweb)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 시밀러웹에 따르면 비리얼의 전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지난해 2000만에서 1606만 명으로 감소했다.
비리얼은 2022년 초기, 6000만 달러 시리즈B 투자를 완료하고 회사 가치를 5억 8700만 달러 규모로 인정받은 바 있다. 비리얼의 인기 하락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앱의 신선함이 떨어졌고 사용자들은 알람을 성가신 것으로 여기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틱톡과 같은 앱과 경쟁해야 한다는 것도 이유다.
비리얼은 시밀러웹의 추정치의 부정확함을 지적하며 현재 2500만 일일 활성 사용자가 있으며 여전히 견고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발표, 보고서의 수치를 부정했지만 내부 지표는 공유하지 않았다.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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