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기반 스타트업 슈퍼오디너리(SuperOrdinary)는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및 유럽 소비자 브랜드의 확장을 돕고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기업이다.
2017년 설립된 슈퍼오디너리는헤지펀드와 트레이딩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창업자가 중국에서 서양 브랜드가 거의 없고 라이브 스트리밍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 두 가지 트렌드를 활용해 브랜드를 지원하는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슈퍼오디네리는 중국에서 브랜드가 규제를 극복하고 라이브 스트리밍이나 소셜 커머스를 활용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중국에서 3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티몰과 타오바오와 같은 마켓플레이스에서 브랜드를 판매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를 지원하며 광고, 브랜드 보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서비스도 담당한다.
최근 5800만 달러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회사는 80억 달러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투자금 일부를 데이터 및 디지털 역량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