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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수준…소음 제거하는 AI 녹음 앱


정용환 기자 - 2023년 11월 11일

테이프잇(Tape It)은 AI 기반 음악 녹음 앱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애플의 뮤직 메모(Music Memos) 앱이 중단된 후 그 자리를 대신하는 서비스 떠올랐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스튜디오 수준의 노이즈 감소 기능을 제공, 오디오 녹음 질을 개선하고 있다.

2020년에 설립된 테이프 잇은 음악가들을 위한 녹음 앱에 초점을 맞추며 시작됐다. 악기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녹음을 시각적으로 표시해 찾기 쉽게 만들어주는 앱을 선보이며 이후 1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확보했었다.

최근 회사는 AI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자 2년 간 개발한 AI 기반 노이즈 감소 기능을 선보였고 이 기능은 노래, 악기 트랙 현장 녹음에서 스튜디오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테이프잇은 베를린, 런던, 로스앤젤레스, 스톡홀름에 위치한 5인의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금까지 자금 조달 없이 부트스트랩 방식으로 운영됐지만 현재는 자금 조달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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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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