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음식 배달 스타트업 스위기(Swiggy)가 올해 진행될 IPO를 앞두고 자금 상태를 더 개선하기 위해 직원 약 400명, 즉 전체 직원의 약 7%를 해고한다. 이번 감축은 지난 해 초에 이미 동일한 규모 일자리를 축소한 이후 두 번째다.
스위기는 모바일 앱을 통해 현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주문, 배달 플랫폼으로 2014년에 설립돼 소프트뱅크, 엑셀 등 유망한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식품 배달 사업이 몇 분기 동안 수익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수익성을 달성하지 못한 것에 기인한다. 반면 경쟁사인 조마토는 지난해 수익을 창출한 바 있다. 스위기는 최근 자금 조달에서 107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좋은 가치 평가를 얻으려면 다양한 지표에서 조마토를 앞서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 인원 감축에 대해 스위기는 공식적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