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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정신질환자를 위한 대면 모델 스타트업


이석원 기자 - 2024년 5월 11일

아메이헬스(Amae Health)는 2022년 설립된 중증 정신질환 환자를 돕기 위한 스타트업이다. 이 기업은 가족이나 개인 치료, 사회복지사, 정신과 진료 및 약물 관리 등 자원을 한 곳에 모았지만 대면 접근법에 초점을 맞췄다. 이런 포괄적 돌봄 접근법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보다는 기존 모델을 개선하고 발전시켰다.

아메이 헬스는 최근 1,5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콰이어트캐피털(Quiet Capital)이 주도했고 헬시어캐피털(Healthier Capital), 바주키 그룹(Baszucki Group) 등이 참여했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 LA에 클리닉 1곳을 운영 중이며 이번 자금을 통해 확장에 나설 방침. 다음 센터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설립 예정이며 이어 휴스턴, 오하이오 주, 뉴욕 등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자금은 또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해 클리닉에서 수집한 대량 데이터를 분석해 돌봄 서비스 개선 방안을 찾으려 하는 것.

정신 건강 스타트업 대부분은 디지털 기반이며 불안과 우울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아메이헬스는 이와는 다르다. 미국 국립정신보건연합회에 따르면 미국에서 1,410만 명이 중증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 이에 비해 해당 부문 혁신은 부족한 상황이다. 중증 정신질환 환자를 위한 솔루션은 원격의료나 디지털 솔루션과 달리 전통적인 벤처 모델에 잘 맞지 않는다. 중증 정신질환 환자는 대면 진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솔루션 비용이 많이 들고 확장 속도도 더디다.

사업 특성상 아메이헬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처럼 곧바로 전국으로 확장하지 않는다. 속도보다 결과에 더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 얼마나 많은 환자를 볼 수 있는지보다 양질의 돌봄 시스템 구축에 더 집중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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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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