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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커피챗, 온라인 카페테리아 오픈‧크리에이트립, K뷰티 관광상품 ‘뷰티 패키지’ 출시


이석원 기자 - 2024년 11월 4일

모라이, 국제 자율주행 기술 인증 체계 개발 참여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가 글로벌 오픈 얼라이언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율주행 기술의 국제 인증 체계 개발에 나선다. 이 프로젝트는 자율주행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목표로, 다양한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해 진행된다. 모라이는 오픈소스 기반의 시뮬레이션 연동형 VILS를 개발하고, 일본 TIER IV와 협력해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할 오픈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지원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국제 표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케시, ‘AI경리나라 다중사업자형’ 출시

B2B 핀테크 전문 기업 웹케시가 여러 사업장의 매출·매입 및 자금 현황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 기능을 탑재한 ‘AI경리나라 다중사업자형’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다수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사장님들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실시간 손익 확인, 자동 보고서, 은행 계좌 관리 등을 제공한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나은 경리업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바른생각, GS25와 콜라보한 ‘LOVE DAY 11.11’ 출시

㈜컨비니언스의 브랜드 ‘바른생각’이 GS25와 협력해 특별 기획 상품 ‘LOVE DAY 11.11’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11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GS25에서 최대 38%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바른생각의 베스트셀러 제품들로 구성된 이번 콜라보 제품은 건강한 성문화를 장려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바른생각은 콘돔 외에도 개인용 윤활제, 질 세정기 등 다양한 성 관련 제품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의 10%를 바른 성문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브랜드 담당자는 “유쾌하고 친근한 방식으로 올바른 성문화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오피스 시장의 변화: 공실률 상승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3분기 연속 상승하며 2.9%를 기록했다. 주요 업무 권역 외 신규 오피스 공급이 증가하면서 기업 임대 전략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대형 임차사들이 외곽으로 이전하며, CBD(광화문·시청 권역) 공실률도 3.1%로 상승했다. 알스퀘어의 보고서에 따르면, 임대료 상승세는 둔화되었지만 경영 효율화를 위한 기업들의 임대 전략 변화가 오피스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다.

커피챗,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쉽게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카페테리아 오픈

㈜SF34는 팀 프로젝트 및 긱워커 플랫폼 ‘렛플’에서 신규 기능 ‘온라인 카페테리아’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을 통해 커피챗으로 모은 포인트를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 렛플 사용자는 상대방이 설정한 커피 포인트를 지불하고 1:1 대화를 할 수 있으며, 대화가 끝나면 보상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성민 대표는 “커피챗은 상대방을 알아가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커피챗은 커피/음료, 패스트푸드 기프티콘을 시작으로 향후 상품권, 베이커리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렛플은 홈페이지 및 전용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크리에이트립, K뷰티 관광상품 ‘뷰티 패키지’ 출시

국내 인바운드 관광 리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다양한 K뷰티 서비스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뷰티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미용실 헤드스파, 퍼스널컬러 진단부터 피부과, 치과 시술까지 포함되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러 미용 서비스와 의료 시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는 “K뷰티 상품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인바운드 관광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와 MOU 체결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이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와 산업체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되었으며, 협약에 따라 연합회 회원사 임직원이 테크노경영대학원에 입학 시 장학금이 지급된다. 양 기관은 교육·학술 교류와 산학협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희대 홍충선 부총장은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연합회 이계우 회장은 “직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기업 간 접점 늘려 성장하는 B2B2C 모델

B2B2C(기업-기업-소비자) 사업모델이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모델은 기업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경험을 동시에 강화한다. 스토어링크, 차봇모빌리티, 파스토 등 B2B2C 모델을 활용한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토어링크는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해 글로벌 비즈니스와 플랫폼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차봇모빌리티는 자동차 구매부터 재판매까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차량 생애주기를 관리하며,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파스토는 AI 물류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스토어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190억 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 B2B2C 모델을 통해 이들 기업은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있다.

하이, 수원과학대학교와 디지털 헬스케어 협약 체결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와 수원과학대학교가 디지털 헬스케어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는 수원과학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정신건강 평가 서비스 ‘마음첵’과 우울·불안 관리 서비스 ‘마음정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이 김진우 대표는 “이번 제휴는 서비스가 교육기관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SBA, 삼성물산과 함께 FutureScape 데모데이 성료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삼성물산이 협력하여 진행한 ‘FutureScape’ 데모데이가 지난 10월 30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사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시니어리빙, 데이터, 라이프스타일, 에듀테크 분야에서 6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발굴된 스타트업들은 삼성물산과 협력하여 기술실증(PoC)을 진행했으며, 성과를 발표하고 참관객들에게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더 많은 대·중견기업의 참여를 유도하여 창업생태계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2024 FutureScape 참여한 6개 스타트업 및 기술실증(PoC) 내용

  • 팜피(웹 기반 인터랙티브 XR 콘텐츠 제작 Tool)
  • 리본케어(AIoT 기반 시니어 스마트케어 서비스)
  • 헬스맥스(개인 건강 데이터 측정∙관리 플랫폼)
  • 와들(대화형 AI 기반 고객 대응 솔루션)
  • 올디너리매직(영유아 발달 맞춤놀이∙공간 컨설팅)
  • 플레이태그(AI 기반 행동 분석∙헬스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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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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