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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전동자전거 제재한다


정용환 기자 - 2024년 12월 5일

영국 런던 교통국(TfL)이 라임, 닷 등에서 운영되는 수만 대의 전동 자전거의 주차를 제한하는 새로운 시행 정책을 발표했다. 전동 자전거를 지속 가능한 교통 수단이자 런던의 매우 혼잡한 거리를 더 건강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지하는 이들이 있지만 이륜차량은 차량과 보행자 사이를 지나가는 위험성 그리고 주차할 때도 문제를 일으킨다. 또 일반 자전거를 위한 거치대의 공간을 막아 장애물을 만들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주차 시 발생하는 불편이다. TfL은 자전거를 더 이상 도심과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 주차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제 자전거는 도시의 적색 구역과 TfL 소유지(기차역과 버스 정류장 광장 등)의 지정된 구역에 주차해야 한다. 규칙을 위반하는 사람들은 벌금을 물게 된다. 올해 런던 교통국은 전용 전동 자전거 주차 공간을 만들기 위해 100만 파운드를 투자했으며 런던 거리에서 잘못된 장소에 주차된 자전거를 제거하거나 정리하는 데 25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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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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