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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로콘 노리는 AI 스타트업


정용환 기자 - 2025년 1월 8일

데카르트(Decart)는 엔터프라이즈 및 소비자용 AI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GPU 최적화 소프트웨어로 이미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첫 번째 엔터프라이즈 제품인 Oasis라는 AI 기반 오픈월드 게임은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스텔스 모드 중 출시된 Oasis는 마인크래프트와 유사한 실시간 상호작용 AI 게임으로 앞으로 AR·VR 경험을 포함한 다양한 AI 기반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데카르트는 시스템(현재는 인프라 최적화), 모델(AI 알고리즘), 데이터(응용 프로그램)의 세 가지 주요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GPU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는 AI 모델 훈련 및 추론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다. 여러 기업에서 AI 모델을 구축하거나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일부 운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시간당 100달러가 소요되던 작업을 25센트로 줄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데카르는 이스라엘에도 거점을 두고 있다. 최근 벤치마크가 리드한 시리즈 A 라운드에서 3200만 달러(약 420억 원)를 추가 유치했는데 이는 불과 두 달 전 세쿼이아 등으로부터 2100만 달러(약 280억 원)를 시드 투자를 유치한 이후에 이뤄졌다. 현재 기업 가치는 5억 달러(약 6600억 원)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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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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