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5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1조 5,214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025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총 1조 5,21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중 신규 과제에 3,301억원이 배정되었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 R&D 혁신방안에 따라 시장 도전적인 R&D와 글로벌 협력형 R&D 등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2025년 R&D 사업은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 및 탄소중립분야 등에 집중 지원된다.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과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의 예산도 각각 1,179억원, 1,150억원이 배정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협력형 R&D, 공동효과형 R&D, 기술이전·사업화 R&D 등도 신설되어 중소기업의 혁신과 글로벌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벤처기업이 R&D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사업 관련 세부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기술개발 지원사업(통합공고) 개요(단위 : 억원 등)
세부사업명 | 내역사업명 | 지원규모 | 개발기간 | 지원한도 | 지원비율 | 추진 일정 | ||||
구분 | 공고 | 접수 | 선정 | |||||||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 수출지향형 | 176 | 4년 | 20 | 65% | 상반기 | 1월 | 2월 | 4월 | |
하반기 | 5월 | 6월 | 9월 | |||||||
시장확대형 | 732 | 3년 | 36 | 75% | 상반기 | 1월 | 2월 | 4월 | ||
하반기 | 5월 | 6월 | 9월 | |||||||
시장대응형 | 271 | 2년 | 5 | 75% | 상반기 | 1월 | 2월 | 4월 | ||
하반기 | 5월 | 6월 | 9월 | |||||||
창업성장기술개발 | 디딤돌 | 231 | 1.5년 | 2 | 75% | 1차 | 4월 | 4월 | 6월 | |
2차 | 6월 | 6월 | 8월 | |||||||
TIPS | 일반형 | 568 | 2년 | 5 | 75% | 상반기 | 3월 | 세부사업공고 참조 | ||
하반기 | ||||||||||
딥테크 | 210 | 3년 | 15 | 75% | 상반기 | |||||
하반기 | ||||||||||
글로벌 | 140 | 3년 | 12 | 75% | 상반기 | |||||
하반기 | ||||||||||
디지털기반중소제조산재예방기술개발 | 디지털기반중소제조산재예방기술개발 | 16.5 | 2년 | 6.6 | 75% | – | 7월 | 7월 | 9월 | |
산학연Collabo R&D | 산학협력기술개발 | 예비연구 | 214 | 8개월 | 0.5 | 75% | 상반기 | 1월 | 2월 | 5월 |
사업화R&D | 102 | 2년 | 2.6 | 75% | 상반기 | 1월 | 2월 | 4월 | ||
산연협력기술개발 | 예비연구 | 92 | 8개월 | 0.5 | 75% | 상반기 | 1월 | 2월 | 5월 | |
사업화R&D | 42 | 2년 | 2.6 | 75% | 상반기 | 1월 | 2월 | 4월 | ||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 주력산업생태계구축 | 137 | 2년 | 7.0 | 75% | 상반기 | 1월 | 1월 | 3월 | |
지역기업역량강화 | 78 | 2년 | 2.0 | 75% | 상반기 | 1월 | 1월 | 3월 | ||
중소기업연구인력지원 | 신진연구인력채용지원 | 52 | 3년 | 기준연봉50% | 50% | 상반기 | 1월 | 1월 | 5월 | |
고경력연구인력채용지원 | 42 | 3년 | 연봉50% | 50% | 상반기 | 1월 | 1월 | 5월 | ||
공공연 연구인력 파견지원 | 20 | 3년 | 연봉50% | 50% | 상반기 | 1월 | 상시 | 상시 | ||
중소기업연구인력현장맞춤형양성지원 | 48 | 1년 | 최대0.14 | 100% | 상반기 | 1월 | 상시 | 상시 |
강원창조경제센터, 춘천ICT벤처센터로 이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해정, 이하 ‘강원혁신센터’)가 12월 23일 한림대학교를 떠나 춘천ICT벤처센터 5층으로 이전했다. 2015년 개소한 이후 강원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강원특별자치도, 네이버와 함께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스타트업을 육성해왔다. 약 1,600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 센터는 이번 이전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획으로 지역 창업가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원혁신센터는 투자 기능을 강화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미정 경영기획본부장은 “강원지역 스타트업이 충분한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유관 기관들과 연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GS25, <오징어 게임> 시즌2 속 놀이 상품 공개
GS25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인기 속에 등장한 놀이 상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5인 6각 게임 세트’는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등 민속놀이 5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월 30일부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사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GS25는 놀이 세트 외에도 ‘추억의 도시락’과 ‘김밥’ 등 다양한 간편식을 1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협업 상품들은 큰 인기를 끌며 12월 한 달간 60만 개가 판매되었고, 해외 수출도 성사되었다. GS25는 2025년에도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강화해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준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넷플릭스 협업 상품 매출이 500억 원에 달한다”며, “GS25가 유통가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 2025년 신년사 발표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무역업계와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윤 회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무역인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지난해의 성과와 도전 과제를 언급했다. 지난해 한국의 수출은 세계 경제 둔화와 중동 지역 긴장 고조, 해상 물류비 급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요 경쟁국을 압도하며 6,800억 달러를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세계 수출 순위는 7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회장은 올해에도 보호무역주의와 지정학적 갈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도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무역협회는 한국 경제와 무역업계의 도전에 맞서, 수출 기업 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국제 정세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무역업계의 대응력을 높이겠다. 둘째,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거점을 확대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겠다. 셋째, 무역업계 규제 및 애로를 발굴하고 대정부 건의 기능을 확대하겠다. 넷째, 한국 무역의 외연 확대와 질적 성장을 위해 차세대 수출 동력을 발굴하겠다. 윤 회장은 “2025년은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라며 “우리 모두가 슬기롭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무역인들의 큰 성취와 건승을 기원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대전 RISE 본격 시동! 5개년 기본계획 마련
대전시가 RISE 추진을 위한 청사진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대전시는 대전광역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시-교육청–대학-출연연-지역기업 간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올해 3월 대전테크노파크에 대전RISE센터를 개소했다. 지역대학과의 논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5개년 계획을 보완하고 최종안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은 ‘ABCD+QR 경제과학도시 대전 구현을 위한 교육혁신 지‧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5대 프로젝트와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지역선도형 대학교육 특성화, 지역 정주형 취‧창업 활성화, 지속발전형 지‧산‧학‧연 협력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대전시는 전략산업과 특화산업을 연계한 교육개편과 취‧창업을 통해 인재의 지역 정주율을 높이고, 연구협력 과제를 대표과제로 지정하여 지역혁신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직업 및 평생교육 강화, 유학생 유치,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기업 취‧창업을 위해 지‧산‧학‧연 협력이 중요하다”며, “관련기관의 소통‧협력을 더욱 활발히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고용 및 기업경쟁력 우수한 ‘2025년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27일, 공동으로 ‘2025년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280개사를 선정·발표했다. 이 선정은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의 인식 개선과 청년고용 및 기업경쟁력을 평가하여 이루어졌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청년고용 증가, 평균임금, 매출액 증가율 등에서 일반기업보다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에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고용안정장려금 등 정부지원사업에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채용박람회와 청년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기업 홍보를 지원받는다. 중기부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청년친화적 기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용부 홍경의 청년고용정책관은 “청년고용에 앞장서는 우수한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1,803개, 전년 대비 11% 증가
올해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수는 총 1,803개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임직원 수는 약 7만9천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2판교의 기업 입주가 본격화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2024년 판교테크노밸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제1판교는 입주 기업이 1,241개로 전년 대비 4% 증가했고, 제2판교는 입주 기업이 562개로 3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이 전체의 65%를 차지했으며, 생명공학기술(BT) 12%, 문화콘텐츠기술(CT) 9%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84.3%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중견기업은 7.2%, 대기업은 3.6%로 구성됐다. 판교테크노밸리 임직원 수는 총 7만8,872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20~30대가 60%를 차지해 젊은 인재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테크노밸리는 제2판교 신규 입주를 통해 새로운 혁신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교통 여건 개선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본격 시행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025년 1월 2일부터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가입을 촉진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고용보험료를 최대 80%까지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부터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재기사업화 지원사업에서 금리감면과 가점을 우대받을 수 있다. 신청은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누리집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이미 고용보험에 가입한 경우 ‘소상공인24’ 누리집을 통해 고용보험료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 황영호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은 “고용보험이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