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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 모집‧2024년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 개최


이석원 기자 - 2024년 12월 30일

대외환경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수출바우처 및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1차)과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1월 7일부터 1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수출바우처사업’은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전환하고,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발급받아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2,400개사를 대상으로 하며, 전년도 수출실적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중기부는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형 내수기업, 수출국가 다변화 성공기업, 수출 고성장기업을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수출액이 1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을 지정하여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금융지원을 우대하는 제도다. 수출바우처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동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통합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다방, ’11월 다방여지도’ 발표…서울 원룸 평균 전∙월세 하락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11월 기준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전∙월세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다방여지도’는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전세 보증금을 서울 평균과 비교한 지도로, 서울 평균 시세를 기준으로 100%를 초과하면 해당 자치구의 원룸 시세가 평균보다 높음을 의미한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11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는 76만 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 524만 원으로 나타나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의 평균 전∙월세가 가장 높았고, 용산구와 양천구가 뒤를 이었다. 다방은 매달 ‘다방여지도’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했다.

2024년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 개최, “함께 한 걸음, 함께 할 걸음” 비전 선포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12월 26일,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인 하이서울기업 250여 개사가 참여한 ‘2024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하이서울기업들의 우수 성과를 발표하고, 2025년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김진석 하이서울기업협회장 등 250개사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다. 각 분야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쟈베스코리아전자, 일레븐코퍼레이션, 곰앤컴퍼니, 씨앤컴이 성과발표를 진행했으며, 비전선포, 우수기업 표창, 명예졸업식 등이 이어졌다. 오세훈 시장은 수출, 일자리창출, 사회공헌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들을 격려하며, “함께 한 걸음, 함께 할 걸음”이라는 비전 아래 하이서울기업들과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복정제형, 디지털존, 베이넥스 3개사를 축하하는 명예졸업식도 진행되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하이서울기업들의 멘토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서울시에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로, 올해는 111개사가 새롭게 선정되었다. 하이서울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 54개사를 포함해 서울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하이서울기업은 서울의 경제를 선도하는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하이서울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딜리버드코리아, 2024년 글로벌 역직구 키워드 ‘K-W.A.V.E’ 발표

글로벌 역직구 1위 기업 딜리버드코리아(대표 김종익)는 2024년 자사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역직구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주요 키워드로 ‘K-W.A.V.E’를 선정했다. ‘K-W.A.V.E’는 ▲Wings(K-콘텐츠 비상과 역직구 매출 증대), ▲Anywhere(전 세계 어디서든 구매 가능), ▲Variety(상품군 다양화), ▲Easy Buying(간편한 쇼핑 경험 제공)을 의미한다. K-팝을 시작으로 한 K-콘텐츠 열풍이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의 해외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K-셀러들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딜리버드코리아의 올해 총매출액은 4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00만을 돌파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에서 높은 거래 비중을 차지하며 역직구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카테고리 확장도 두드러져 K-팝뿐만 아니라 의류, 액세서리, 문구류, 게임 등 다양한 상품군이 인기를 끌고 있다. 딜리버드코리아는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통합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솔루션 ‘딜리버드파트너스’를 출시해 K-셀러와 글로벌 소비자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김종익 대표는 “글로벌 역직구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심, 생성 AI 기업 아스타와 비밀유지계약(NDA) 체결

농심(대표 이병학)이 마케팅 생성 AI 전문 기업 아스타(대표 이재원)와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양사는 생성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적용을 위한 PoC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스타의 AI 마케팅 콘텐츠 생성 엔진 AVICA(아비카)는 맞춤형 메시지 생성, 콘텐츠 자동화, 데이터 기반 성과 분석을 통해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농심은 아비카 도입을 검토하기 위해 PoC 단계를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강화, 마케팅 자동화, 브랜딩 전략 고도화 등 AI 기반의 프로세스 혁신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스타의 이재원 대표는 “생성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AI 기술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NDA 체결은 생성형 AI 기술이 비즈니스 혁신 도구로 자리매김하는 흐름을 반영하며, 양사는 데이터 보안 및 기밀 유지를 최우선으로 삼고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로벌 파트너링 교육 프로그램 ‘Grow Up, Going to Global’ 성료

서울바이오허브(센터장 김현우)와 젠엑시스(대표 손미경)가 주관한 「2024년 글로벌 진출 성장 가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글로벌 파트너링 교육 프로그램 ‘Grow Up, Going to Global’이 지난 1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소재 10년 이내의 바이오·제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젠엑시스는 라이선스 아웃, 해외 투자 유치,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 수립을 돕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교육에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손꼽히는 보스턴 진출 및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참가자들은 실무 중심의 전문가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젠엑시스는 바이오,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TIPS 운영사로서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위픽부스터, ‘광고성과마켓’ 리뉴얼 오픈

디지털 광고 시장을 선도하는 위픽코퍼레이션(대표 김태환)이 자사의 성과마켓 플랫폼 ‘위픽부스터’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새롭게 리뉴얼된 ‘광고성과마켓’은 광고주가 직접 광고 목표와 매체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리뉴얼은 성과 중심의 광고 구매 방식을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하여 광고 성과의 투명성을 높이고 광고주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광고주가 원하는 목표와 매체를 조합해 구매할 수 있는 구조로 개선되었고, UI/UX 측면에서도 사용자가 더욱 쉽게 광고를 설정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위픽코퍼레이션 플랫폼팀 권상현 리드는 “새로운 ‘광고성과마켓’은 고객이 광고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위픽코퍼레이션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광고주와 마케터 모두에게 직관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구매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커피 창업 열기 여전, ‘2025 마이프차 트렌드 리포트’ 발표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가 ‘2025 마이프차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는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예비 창업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국내 프랜차이즈 창업 트렌드를 종합한 결과물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저가 커피 업종은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메가엠지씨커피는 브랜드 페이지 방문 수, 검색량, 창업 문의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새로운 브랜드로는 생마차, 아무도없개, 인생아구찜 등이 상위 10개 브랜드에 포함되며 주목받았다. 마이프차는 이번 리포트 발표와 함께 내년 1월 26일까지 공유 이벤트를 진행하며, 1등에게 신세계 상품권 100만 원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프차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는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시장을 이해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적합한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와 분석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마이프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이노즈, 맘블리와 MOU 체결…엄마들의 콘텐츠 창작 확산

동네 기반 육아 커뮤니티 ‘육아크루’ 운영사 다이노즈(대표 이가영)가 리얼 육아 콘텐츠 플랫폼 ‘맘블리'(대표 김은주)와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하는 엄마들의 잠재력 및 역량 향상, 그리고 엄마들이 직접 창작한 콘텐츠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맘블리는 선배 부모들의 육아 경험을 콘텐츠로 생산하며, ‘맘블리 앰버서더’들이 만든 리얼 육아 콘텐츠는 660여 개에 달한다. 다이노즈의 ‘육아크루’는 5만 명 이상의 엄마들이 동네 육아친구를 찾고,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앱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엄마들을 콘텐츠 기반으로 연결하는 ‘맘블리’와 동네 육아친구로 연결하는 ‘육아크루’ 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다이노즈는 서울소셜벤처허브에 입주해 있으며, 최근 ‘AWS VC Spotlight’, ‘Google For Startup Cloud Program’, ‘Github for Startup’에 선정되었다.

필라이즈, 2024년 사용자 데이터 분석…의외로 혈당 관리에 안 좋은 다이어트 음식은?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대표 신인식)는 2024년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필라이즈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17만 회를 넘었고, 사용자의 체중 감량 총 규모는 47만 킬로그램에 달했다. 필라이즈는 식단과 혈당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어 스테이크, 참치 키토김밥, 땅콩 버터, 그릭 요거트, 삶은 달걀, 통밀 식빵 등이 혈당 상승이 적은 다이어트 음식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고구마, 현미밥, 바나나, 귀리, 사과는 의외로 혈당이 높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필라이즈 김아영 영양사는 “개인마다 혈당 반응이 다르므로 적절한 식단과 섭취량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필라이즈 신인식 대표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다이어트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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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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