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RCP와 MOU 체결로 미국 의료 AI 시장 진출
Vision AI 솔루션 혁신 선도기업 알체라(KOSDAQ 347860)의 미국 법인 ALCHERA X가 원격 모니터링 및 실시간 질환 관리 전문 기업인 RCP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얼굴인식 AI 기반 고령자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와 만성 질환 관리 솔루션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목적은 원격 의료 서비스 강화, 의료 및 보험 비용 절감, 환자 정보 보안 강화, 소외 지역 의료 접근성 확대 등이다. RCP는 병원 방문 없이 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진료 기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의료 소외 지역 거주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여 의료 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체라는 이번 협약으로 미국 의료 AI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대한민국 AI 기술력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AI 안면인식 솔루션은 의료 진료 과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원격 모니터링과 환자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스그룹, 2025 이머징 AI+X 톱 100 선정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주관 ‘2025 이머징 AI+X 톱 100(Emerging AI+X Top 100)’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AI 기술과 다양한 산업의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100대 국내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다. 엘리스그룹은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중심의 AI 특화 클라우드 인프라, AI 교육 실습 플랫폼 등 AI 밸류체인을 구축해 교육 부문 선도 AI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현재 B2B SaaS 솔루션을 통해 5300여 개 기관과 263만 명의 누적 이용자를 확보하며 성장 중이다. 김재원 대표는 “AI 교육과 솔루션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곳에서 AI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엔, IoT 운영데이터 분석 기술로 미국 특허 등록
IoT 보안 전문 기업 지엔(ZIEN)이 IoT 기기 운영데이터 분석 기술 특허를 미국에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특허는 IoT 기기의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과 점검을 가능하게 하며, 소형 IoT 디바이스에서도 분석이 가능하도록 경량화된 기술이다. 지엔은 이 기술을 자사 보안 솔루션에 접목해 IoT 보안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Z-Sentinel’ 솔루션에 이 특허를 적용해 실시간 IoT 디바이스 식별 및 보안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Z-IoT’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된 펌웨어도 점검할 수 있다. 지엔은 올해 신제품 출시와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산업 보안 솔루션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지엔 조영민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IoT 기기의 보안과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베스핀글로벌, AI와 클라우드 융합한 새 CI 공개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AI와 클라우드를 융합한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했다. 지난해 7월 AI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을 발표한 베스핀글로벌은 올해 ‘헬프나우 AI’ 플랫폼의 고도화와 신규 AI 통합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심볼 ‘Dot-To-Cloud&AI’는 데이터에서 클라우드와 AI로 이어지는 디지털 혁신의 흐름을 표현하고, 슬로건 ‘Helping You Adopt Cloud&AI’로 베스핀글로벌의 목표를 강조했다. 허양호 한국 대표는 이번 CI 개편이 클라우드와 AI 융합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베스핀글로벌은 혁신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팅, 기업 전용 채용 홈페이지 고객사 5,000곳 돌파
주식회사 두들린이 운영하는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이 2024년 12월 기준으로 5,000개 기업 전용 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그리팅은 노코드로 채용 홈페이지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템플릿으로 기업이 하루 만에 홈페이지를 완성할 수 있다. 2022년 2월 출시 이후, 그리팅을 통해 약 5,700개 기업이 채용 홈페이지를 만들었으며, IT 솔루션, 제약,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이용 중이다. 인사 담당자들은 그리팅의 사용자 친화적 UI와 노코드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채용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원자 경험 개선과 기업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그리팅은 앞으로도 채용 홈페이지 제작을 원하는 기업 고객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크리테오, 마이클 코마신스키 신임 CEO 선임
글로벌 커머스 미디어 기업 크리테오(Criteo, Nasdaq: CRTO)는 마이클 코마신스키(Michael Komasinski)를 새로운 CEO로 임명하고, 이사회 멤버로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공식 취임일은 2월 15일이며, 현 CEO 메건 클라큰(Megan Clarken)은 원활한 승계를 위해 고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마이클 코마신스키는 애드테크 산업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덴츠(dentsu)에서 미주 지역 CEO 겸 글로벌 데이터 및 기술 부문 사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AI 통합을 주도하며 주요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크리테오 이사회 의장 레이첼 피카드(Rachel Picard)는 “그는 기술 기반 제품 개발과 글로벌 성장을 주도할 역량을 갖춘 뛰어난 경영자”라고 평가했다. 코마신스키 신임 CEO는 “크리테오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며, AI와 이커머스 트렌드로 미디어 시장의 성장 기회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켓보로, 연간 거래액 3조 원 첫 돌파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지난해 마켓봄과 식봄을 통한 총거래액(GMV) 3조 2,47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로, 마켓보로의 연간 GMV가 처음으로 3조 원을 넘은 것이다. 마켓봄은 미수금 문제 해결과 재고 관리 효율성 덕분에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식봄은 회원 수가 연말까지 16만 명으로 늘며, 마켓보로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 임사성 대표는 공격적인 고객 확대와 AI 구매 최적화 기술로 올해 연간 거래액 4조 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오르조, 공무원 시험 시장 진출…기출문제 2만개 무료 제공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를 운영하는 슬링(대표 안강민)이 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위한 기출문제 서비스를 출시하며 공무원 시험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서비스는 최근 3년간의 약 2만여 개의 기출문제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오르조는 자동 채점, 문항별 타이머, 다양한 스마트 펜슬 필기 도구 등 편리한 문제풀이와 디지털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과목별 모아풀기와 책장 정리 기능으로 출제 패턴 파악을 돕는다. 오르조는 공무원 기출문제 서비스로 중·고등학생을 넘어 성인 교육까지 확장했으며, 75만 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안강민 대표는 “공시생들에게 혁신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아이디어스, ‘2025 핸드메이드 선물 리포트’ 발표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가 수공예품 선물 트렌드를 담은 ‘2025 아이디어스 핸드메이드 선물 리포트’를 발표했다. 지난해 아이디어스 전체 주문의 26%가 선물용으로, 특히 34%가 커스텀 제작이었다. 주요 선물 시즌은 설날, 추석, 가정의 달,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였다. 연령대별로는 10대와 20대는 레터링 케이크와 쿠키, 30대는 용돈 이벤트, 40대 이상은 꽃다발을 선호했다. 평균 선물 금액은 답례품이 가장 높았으며, 상견례, 설·추석, 집들이, 부모님, 생일 순이었다.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고객들이 정성과 특별함이 깃든 선물을 찾고자 한다”며, AI 기반 정교한 선물 추천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디어스는 선물하기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일본 만화 에이전시 ‘넘버나인’에 투자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가 일본 창작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자 만화 에이전시 ‘주식회사 넘버나인’에 투자하고 지분을 확보했다. 2016년 설립된 넘버나인은 전자 만화 중개에서 웹툰 제작까지 확장했다. 이들이 제작한 ‘신혈의 구세주’ 등은 인기 작품으로,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에서도 제공 중이다. 이번 투자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일본 현지에서 웹툰 스튜디오에 대한 첫 투자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글로벌 스토리텔링 콘텐츠 리더십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인망가’는 일본 앱 마켓에서 매출 기준 만화 앱 1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