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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카카오, 오픈AI와 국내 첫 전략적 제휴 체결‧쎄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이석원 기자 - 2025년 2월 4일

중기부, 2025년 AI 및 유망 AX 스타트업 육성 사업 신규 공고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고성장 분야 AI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AI 핵심 분야 및 유망 AX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신규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로, 총 20개의 유망 AI 및 AX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sLLM, 제조, 바이오, 콘텐츠 등 분야의 AI 스타트업 5개사와 경제적 성과 창출이 용이한 제조, 바이오, 콘텐츠 분야의 AX 스타트업 15개사를 선발하여 최대 1.5억 원의 기술사업화 자금과 협업 자금 8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고는 2월 5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우수 성과를 창출한 스타트업은 ‘초격차 스타트업’ 사업으로 연계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후속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2024 예비창업패키지 성과공유회 개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2024 예비창업패키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30개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참여 기업들은 10분씩 발표를 진행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눴다. 제주센터는 2019년부터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총 134개의 예비창업기업을 발굴 및 지원했으며, 올해 선정 기업인 스펙스는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세종시, 스마트팜 식물공장으로 농업 혁신 선도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마을수익형 스마트팜 식물공장 지원사업의 예비사업자로 농업회사법인 새뜸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식물공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최적의 자연환경을 조성하는 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농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며, 유휴부지를 스마트팜 식물공장으로 전환한다. 새뜸은 최대 1억 9,000만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LED 조명, 냉·난방 시설, 수직다단시설 등의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자연재해와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인한 기존 농업 생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봉헌 소장은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대전시는 3일부터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등의 일상 회복과 노동시장 참여를 지원하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4년 연속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되었다. 올해는 국비 9억 4,710만 원을 확보해 총 22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대상은 18세에서 34세 사이의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며, 대전시 거주 청년은 지역특화자로 39세까지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내용이 포함된다. 단기 과정 참여자에게는 5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되며, 중장기 과정 참여자는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3월부터 시작되며,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청 일자리경제정책과 또는 대전일자리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공고

중소벤처기업부는 2월 5일부터 3월 12일까지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지역상인과 주민들이 체감하는 상권 문제를 해결하고, 상권주체들이 주도하여 비즈니스 전략을 연구·기획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상권활성화 사업 연계를 위한 전략수립형과 상인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형이 신설되었다. 전략수립형은 상권 거버넌스 구축과 5개년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하며, 최대 1.5억 원을 지원한다. 네트워크형은 골목 상인들의 조직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2월 13일 대전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오픈AI와 국내 최초 전략적 제휴 체결

카카오는 4일 서울 중구에서 오픈AI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AI 서비스 고도화와 공동 상품 개발을 추진하며, 이용자들이 AI 서비스를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카나나 등 주요 서비스에 오픈AI의 최신 AI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는 AI 네이티브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다. 이번 협력으로 카카오는 AI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강화하고,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해 AI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카카오는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며,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술을 통합하고 이용자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쎄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IPO 본격 추진

전자빔 기반 검사 장비 전문 기업 쎄크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쎄크는 증권신고서 제출 등 IPO 공모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2000년 설립된 쎄크는 전자빔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배터리 산업용 X-ray 검사 장비, 방산 미사일, 항공, 선박 등의 선형가속기를 활용한 비파괴 검사 장비, 연구개발 및 품질 관리용 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 등을 개발하는 검사장비 전문 기업이다. 쎄크는 핵심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30.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김종현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연구개발, 시설투자, 사업확대에 주력하여 기술적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Qt 그룹, AI 어시스턴트 출시로 크로스 플랫폼 UI 개발 효율성 높여

Qt 그룹은 크로스 플랫폼 UI 개발 도구인 ‘Qt AI 어시스턴트’를 출시했다. 이 도구는 반복적인 UI 개발 작업을 자동화하여 개발자가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Qt AI 어시스턴트는 Qt 프레임워크 기반 애플리케이션 UI 빌드에 필요한 조언을 제공하고, 단위 테스트 케이스 작성, 코드 문서화 등을 자동화한다. C++, Python 등 다양한 언어와 호환되며, QML 및 Qt Quick 코드 생성을 지원한다. 특히, 자체 호스팅 언어 모델을 지원하여 기업의 코드 유출 및 지적 재산 침해를 방지한다.

KS인더스트리, AI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

KS인더스트리가 이엘엠시스템과 협력하여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21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기존 해상 크레인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엘엠시스템은 인도 기업 사이파이 테크놀로지와 협력하여 AI 데이터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KS인더스트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1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KS인더스트리는 AI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 선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KS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엘엠시스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브이티 그룹도 6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사업 추진력을 강화했다.

유니폭스, 주소 없이 내용증명 보낼 수 있는 ‘전자 내용증명’ 서비스 출시

유니폭스가 1분 셀프 내용증명 플랫폼 ‘참지마요’에서 상대방 주소 없이 내용증명을 발송할 수 있는 ‘전자 내용증명’ 서비스를 출시했다. 참지마요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내용증명 작성부터 발송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우체국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내용증명 접수가 가능하며, 컴퓨터, 핸드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내용증명 작성이 처음인 사용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법률 검토, 양식 검색 등을 지원한다. 유니폭스는 내용증명 서비스 외에도 법무사 무료 상담, 민사·형사소송 등 후속 법률 서비스도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유니폭스 관계자는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법률 지원 서비스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며 “누구나 쉽게 권리를 지킬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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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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