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지원 첫 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25년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ESG 인식 확산, 역량 강화,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등 세 가지 핵심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맞춤형 ESG 컨설팅, 우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기업의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 모집은 3월 중 진행되며, 세종시청 기업지원과 또는 세종상공회의소에 문의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들이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첨단뿌리산업협의체 공식 출범
대전첨단뿌리산업협의체가 26일 공식 출범했다. 이 협의체는 대전 지역의 뿌리산업과 첨단산업 간 유기적 협력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출범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현종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7개 분과로 운영되며, 뿌리기술 수요기업과 협력 강화, 공동기술 연구개발, 신사업 발굴, 교육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수행한다. 앞으로 스마트 제조 기술 보급, 친환경 제조공정 지원, 우주·반도체·전기차 산업과의 연계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황덕영 협의체 회장은 뿌리산업이 첨단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2025 부산 핀테크 허브 입주기업 모집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핀테크, 빅데이터, AI 등 금융기술 분야 기업을 지원하는 ‘부산 핀테크 허브’에 입주할 11개 기업을 모집한다. 이 허브는 부산이 핀테크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U-Space’와 ‘S-Space’ 두 개 공간에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금융기술, 디지털 전환, 데이터 기반 사업모델을 보유한 기업으로, 3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공간 임차료, 사업화, 교육 등 삼중 지원이 제공되며, 단계별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산시는 이 허브를 통해 신생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한다
울산시는 2월 27일 중구 복산동 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2025년 콘텐츠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글로벌게임센터 및 주력산업 콘텐츠 트레이닝센터의 사업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올해 콘텐츠 관련 예산을 73억 7천만 원으로 책정했으며, 창작자 역량 강화, 기술 지원, 인디게임사 발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027년까지 총 90억 원의 예산으로 주력산업 콘텐츠 트레이닝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지역 콘텐츠 생태계를 강화하고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LUG AND PLAY 연계한 지역 우수 스타트업 2025년 해외진출 프로젝트 출발!
대구광역시는 실리콘밸리 창업지원기관 플러그앤플레이(PNP)와 함께 ‘2025년 대구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해 기업 역량 진단, 해외 시장 진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해외 법인 설립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집중 지원한다. 대구시는 2025년 사업추진을 위해 창업 7년 이내의 지역 스타트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다양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대구창업허브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자율 충전 AI 로봇 ‘서울 보이’ 전국 최초 도입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모던텍과 협력해 AI 기반 로봇 자율 충전 시스템 ‘서울 보이’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공영주차장에서 선보인다. ‘서울 보이’는 로봇 1대가 전기차 3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충전은 ‘모던보이’ 앱을 통해 간단히 진행되며, 다양한 전기차 모델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친환경 모빌리티 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 세계 최대 규모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나선다
전라남도는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퍼힐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해남군과 함께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해남 구성지구에 2028년까지 7조 원, 2030년까지 8조 원 등 총 15조 원을 투자해 3GW 이상의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허브는 AI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대규모 ESS 등을 포함하며, 전 세계 최대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전력망 확충 및 기반시설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도가 AI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예술활동준비금으로 예술인 2만 명 창작활동 뒷받침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2025년 예술인 2만 명에게 ‘예술활동준비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예술 외적인 사유로 창작 활동이 어려운 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예술인에게 인당 3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2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소득, 선정 이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되며,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활동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문체부는 예술인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창작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동국시스템즈, 준법·윤리경영 선포식 개최
동국시스템즈는 지난 19일, ‘2025년 준법·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사적인 준법·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김오련 대표이사는 준법·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모범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CLG 근로자 대표 김기태 부장 역시 윤리적 기준 준수를 통해 고객과 벤더사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동국시스템즈는 앞으로 정기적이고 다양한 준법·윤리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글래드컴, 수출 전문 상사로 역할 확대 나서
글래드컴은 15년간 쌓아온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전문 상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글래드컴은 그동안 IT·환경 제품을 외주 생산 및 수출해왔으나, 앞으로는 혁신적인 기술과 품질을 갖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래드컴은 단순 해외 거래선 연결을 넘어, 해외 시장 개척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여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할 방침이다. 글래드컴은 내수 기업, 수출 초보 기업, 해외 시장 확장을 희망하는 기업 등 다양한 기업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대경권 엔젤투자포럼,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는 27일 경산청년지식놀이터에서 ‘대경권 엔젤투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구·경북 지역의 잠재적 엔젤 투자자 발굴과 기업 간 매칭을 목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맥스글로비즈, 심산벤처스, 와이앤아처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5개 기업(시그널케어, 티웰, 에스메드, 주식회사 크림, 지오에스)의 IR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후 참석자들은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며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대경권 엔젤투자포럼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카카오, ‘Kanana 테크니컬 리포트’ 통해 자체 개발 AI 모델 연구 성과 발표… 경량 모델 ‘Kanana Nano’는 오픈소스로 공개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Kanana’의 연구 성과를 담은 테크니컬 리포트를 아카이브(ArXiv)에 공개했다. 또한, ‘Kanana Nano 2.1B’ 모델을 오픈소스로 깃허브(GitHub)에 배포해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테크니컬 리포트는 모델의 구조, 학습 전략, 글로벌 벤치마크 성과를 포함해 Pre-training부터 Post-training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담고 있다. ‘Kanana Flag’ 모델은 최고 수준의 한국어·영어 성능을 자랑하며, 학습 자원 최적화를 통해 비용 절감 및 높은 효율성을 달성했다. 카카오는 향후 모델에 최신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두부 제조업,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재지정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6일, 두부 제조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재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이 제도는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업의 관련 사업 인수·개시를 제한하는 제도이다. 두부 제조업은 소상공인의 비중이 높아 2020년부터 지정되었으며, 이번 재지정으로 2025년 3월 1일부터 2030년 2월 28일까지 5년간 적용된다. 대기업은 1㎏ 초과 대형 용량의 두부 출하량을 제한받으며,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는 제외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