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2억 달러 추가 투자한다. 스노우플레이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Snowflake Startup Accelerator)는 이전에 파워드 바이 스노우플레이크 펀딩 프로그램(Powered by Snowflake Funding Program)으로 불렸으며 다양한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특히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산업별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주목한다. 액셀러레이터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스노우플레이크의 기술 지원, 공동 마케팅 기회, 그리고 아마존의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AWS) 크레딧을 제공받는다.
이전 기수 졸업생으로는 앤드류 응(Andrew Ng)의 랜딩AI(LandingAI), 한국 스타트업 트웰브랩스(TwelveLabs) 등이 있다. 2억 달러 신규 자금의 일부는 스노우플레이크의 기존 및 신규 벤처캐피털(VC) 파트너들로부터 조달된다. 참여 VC로는 베인 캐피털 벤처스(Bain Capital Ventures), 블랙스톤 이노베이션스 인베스트먼츠(Blackstone Innovations Investments), 베서머 벤처 파트너스(Bessemer Venture Partners), 캐피털 원 벤처스(Capital One Ventures), 제너럴 캐털리스트(General Catalyst), 그레이록 파트너스(Greylock Partners), 헤츠 벤처스(Hetz Ventures), 메이필드(Mayfield), 뉴빌드 벤처 캐피털(NewBuild Venture Capital), NTTVC, 버츄(Virtue) 등이 포함된다.
참여 VC들이 스타트업에 투자할 가능성은 있지만 보장된 것은 아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또한 멘로파크 캠퍼스에 3만 평방피트 규모의 새로운 AI 허브 설립 계획과 2천만 달러 규모의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AI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