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릭 결제 스타트업 볼트(Bolt) 전 CEO가 AI 기반 맞춤 쇼핑 스타트업 스팽클AI(Spangle AI) 창업했다. 스팽글은 소비자가 검색하거나 클릭한 항목을 기반으로 맞춤형 랜딩 페이지를 생성한다.
광고를 보고 클릭한 웹사이트에 원래 봤던 제품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어 많은 소비자가 사이트를 이탈하게 된며 전환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회사는 주요 리테일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 웹사이트 방문 트래픽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익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팽글은 AI를 활용해 온라인 쇼핑 경험을 맞춤화하고 전환율을 개선하는 바운스 등 여러 이커머스 스타트업들과 경쟁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이미 제품 테스트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자사 솔루션이 전환율을 51% 향상시켰다는 초기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기도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회사는 지난해 600만 달러(약 80억 원) 규모 시드 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영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