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개발 스타트업인 11x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사실과 다른 정황으로 논란이되고 있다. 영업 업무를 위한 AI 봇을 개발하는 11x는 안데르센 호로위츠가 주도한 투자로 5천만 달러를 확보한 바 있다. 11x의 전현직 직원에 따르면 초기 고객 대부분이 제품 사용을 중단했고 11x 웹사이트에 로고가 있는 여러 회사가 실제 고객이 아니다.
적어도 한 곳은 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영업 데이터 및 자동화 도구를 제공하는 줌인포(ZoomInfo)는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한 달간 시험 사용했고 이후 사용을 중단했다. 에어테이블 역시 시범 사용 후 사용을 중단했다.
11x는 연간 반복 매출(ARR)도 부풀렸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잠재 고객이 해지 조항을 사용하여 평가판과 지불을 종료한 후에도 회사는 이러한 회사가 전체 1년 계약을 완료하는 것처럼 ARR을 계속 계산한 것. 제품에 만족하지 않은 회사들은 평가판 이후 사용을 취소했다. 그 외 힘든 근무 환경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