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리온, 일본 법인 설립으로 아시아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가속화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일본 도쿄에 해외 첫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일본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벨리온은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통신사 등과 AI 반도체 도입 PoC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법인 설립을 계기로 현지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등 일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왔으며, 지난해에는 첫 매출을 확보하기도 했다. 리벨리온은 일본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성장과 함께 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2O호스피탈리티, 두바이 호텔에 스마트 체크인 솔루션 공급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H2O호스피탈리티가 두바이 중심부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인 웨스트민스터 두바이몰 호텔에 스마트 체크인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H2O호스피탈리티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도입된 솔루션을 통해 호텔 투숙객들은 프론트 데스크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체크인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투숙객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호텔 측에서는 혼잡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객실 업그레이드, 패키지 프로모션 등 다양한 업셀링 기능을 제공해 추가 매출 상승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피처링, 지난해 매출 50억 돌파…해외 시장 확장 박차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인 50억 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2019년 설립 이후 연평균 52.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피처링은 K-뷰티, K-팝 등 한국 문화 콘텐츠의 인기로 국내 브랜드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누적 고객사 수도 전년 대비 51.1% 늘어난 1만 3000개로 확대됐다. 피처링은 CJ제일제당, 제일기획, 카카오, 신세계 등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패션·뷰티·여행·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해 한국과 일본 간 크로스보더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 2025년 외식업 트렌드 발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2025년 외식업 트렌드 Vol.1을 발표했다. 배달 데이터와 전문가 분석을 토대로 선정한 키워드는 ‘시즌리스 아이스’, ‘뉴웨이브 국밥’, ‘저속노화’ 등 3가지다. 계절과 상관없이 아이스 음료를 즐기는 소비 트렌드와 이색 식재료와 세련된 분위기를 갖춘 국밥집의 인기, 그리고 건강을 챙기면서 노화를 늦추는 ‘저속노화’ 트렌드가 외식업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분기별로 외식업 트렌드를 분석하고 공개하여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옵스나우, ‘옵스나우 오토세이빙즈’ 출시
AI 기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업 옵스나우가 클라우드 비용 자동 최적화 서비스인 ‘옵스나우 오토세이빙즈’를 국내에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개입 없이 실시간 사용량과 비용 패턴을 분석하여 최적의 비용 절감 전략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의 약정 방식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MSP 등 클라우드 운영 고객에게 효과적인 비용 절감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옵스나우는 이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비용 절감은 물론,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티젠소프트, 부산시교육청에 통합 메시지 전송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부산광역시교육청에 맞춤형 통합 메시지 전송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교육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부산시교육청은 기존 재난 문자 발송 시스템을 대폭 고도화하고, K에듀파인, 나이스 등 주요 교육 행정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정보 갱신 자동화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량 메시지 전송 환경을 마련함과 더불어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티젠소프트의 통합 메시지 발송 솔루션은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다양한 메시지 채널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Qwen2.5-Omni-7B’ 공개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새로운 멀티모달 AI 모델 ‘Qwen2.5-Omni-7B’를 공개했다. 7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이 모델은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처리하며 실시간 텍스트 및 음성 응답을 지원한다. 특히 엣지 디바이스에 최적화되어 모바일 기기와 노트북에서 효율적인 AI 에이전트 개발에 적합하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번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여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쿼터백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과 ‘테마로테이션 목표전환형 랩’ 출시
쿼터백자산운용이 한국투자증권과 손잡고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테마로테이션 목표전환형 랩’을 모집한다. 이 상품은 미국 주식 시장에 특화된 쿼터백자산운용의 대표적인 퀀트 전략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경기 국면에 따라 유망한 테마 및 업종에 약 70%, 미국 시총 상위주에 약 30%를 배분하는 방식으로, 목표 수익률 도달 시 자동으로 운용이 종료되는 목표전환형 구조다. 쿼터백의 테마로테이션 전략은 경기 사이클 분석과 종목별 데이터 정량화 접근을 결합한 규칙 기반 투자 전략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FLIR Scout Pro 열화상 모노큘러 출시
텔레다인 플리어에서 ‘FLIR Scout Pro’ 열화상 모노큘러를 국내 출시했다. 법 집행 및 공공 안전 전문가를 위해 설계된 이 제품은 32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며, 최대 500미터 거리에서 사람을 감지할 수 있다. 640×480 해상도의 선명한 열화상 이미지를 제공하며, 2배에서 8배까지 확대 기능을 지원해 먼 거리의 대상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다. 특히, IP67 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을 갖춘 견고한 디자인으로 극한의 날씨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Scout Pro 모바일 앱과 연동하여 무선 원격 감시 및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다. 텔레다인 플리어는 이 제품이 산불 현장의 잔여 불씨 확인, 재난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및 인명 구조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공기술사업화 기업 육성 위한 특화 기금 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공기술사업화 초기기업 육성을 위해 약 240억 원 규모의 투자 운용사를 모집한다. 이번 기금은 대학 및 출연연구소 기술지주회사에 특화된 형태로, 공공연구성과의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모태펀드 활용으로 기업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연구 성과가 부가가치로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 기업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공공기술사업화 펀드 출자사업 계획
구분 | 주요내용 |
펀드 결성규모 | ㅇ 240억원 이상 (120억원 이상 × 2개 자펀드) |
출자 규모(과기금) | ㅇ 120억원 (60억원 × 2개 자펀드) |
존속/투자기간 | ㅇ 8년 이상 / 4년 이내 |
펀드형태 | ㅇ 벤처투자조합 |
신청 가능운용사 형태 | ㅇ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제36조의2에 따른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또는 「벤처기업의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11조의2에 따른 신기술창업전문회사 ※ 그 외 창업기획자는 신기술창업전문회사 또는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와 공동운영(Co-GP)인 경우만 신청 가능 |
주목적투자분야 | ㅇ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활용하여 사업화하는 기업으로 투자시점 이전 3년 이내 기술이전, 출자, 양도 등을 통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였거나, 투자 후 3개월 이내에 확보 예정인 경우 ㅇ 과기정통부, 산업부, 중기부 등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여 투자시점 이전 3년 이내 성공(보통이상) 판정을 받은 기업 혹은 투자 후 2년 이내에 국가연구개발사업주 성공(보통이상) 판정을 받는 기업 ㅇ 기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 과제를 수행중인 경우, 해당 사업을 평가·관리하는 전문기관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은 경우 ㅇ 딥사이언스 분야 창업 기업 또는 정부가 딥사이언스 기업으로 인정한 기업 |
기준수익률 | ㅇ 3%* * 정부 출자금에 대한 기준수익률이며, 민간출자금에 대해서는 달리 적용 가능 |
성과보수 | ㅇ 기준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의 20% 이내 |
인센티브 | ㅇ 조합이 기업에 최초투자하였고, 이에 대한 후속투자유치 실적이 조합 결성총액 대비 ① 25% 이상 달성한 경우 모태펀드가 수령할 초과수익의 5% ② 50% 이상 달성한 경우 모태펀드가 수령할 초과수익의 10% 이내 ㅇ 고용창출*시 모태펀드가 수령할 초과수익의 10% 이내에서 지급 * 투자금 누계액 1억원당 2명(1년 이상 고용된 내국인에 한함) 이상 고용창출 한 경우 |
관리보수 | ㅇ 모태펀드 자조합 기준규약에 따르되, 조합 결성규모에 따라달리 정할 수 있음(공통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