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페터, 중기부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선정
제주 펫테크 기업 피터페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피터페터는 반려동물 DNA 분석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이번 선정으로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중기부 주관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피터페터는 이번 기회를 통해 현지 유통 파트너 및 수의사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추진하고, 싱가포르 현지 실증 및 사업화 전략 검증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배달의민족, 산불 피해 지원 성금 3억 원 기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금은 경북 의성, 경남 산청 등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배민은 앱 내 전면 배너를 통해 이용자들이 희망브리지 모금 캠페인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아한형제들은 과거 강릉 산불, 집중호우 피해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기부와 구호 활동을 지속해왔다.

K-스타트업, 인도 혁신 시장 진출 본격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4월 3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스타트업마하쿰 2025’에 국내 스타트업 11개사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마하쿰은 인도상공회의소연합이 주관하는 대규모 혁신 전시회로, 올해는 3천여 개 기업과 5만 명의 참관객이 참여할 전망이다. 이번 참가는 지난해 ‘컴업 2024’에서 인도 상공부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참가 기업들은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창업진흥원은 K-스타트업관 운영을 통해 기업 홍보와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소상공인 대상 아이돌봄 지원 확대
서울시는 휴일과 야간에도 일해야 하는 소상공인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지원 자격이 완화돼 영업 기간 1년 미만 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돌봄서비스에 가사 지원이 추가됐다. 또한 월 이용시간 제한이 폐지돼 최대 360만 원(자녀 2명 540만 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KB스타뱅킹 앱에서 가능하며, 총 700가구를 선정해 5월 8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폐업 소상공인 지원 강화
부산시는 폐업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사업 정리를 돕기 위해 ‘소상공인 사업정리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폐업했거나 폐업을 앞둔 연 매출 2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지원 내용은 ▲사업정리 컨설팅 ▲폐업 비용 지원(최대 400만 원) ▲재취업 교육 및 장려금(50만 원) 지급 등이다. 신청은 3월 27일부터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울산, 디지털 전환 인력 양성 본격화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디지털 전환 역량강화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비 23억 7,6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울산은 기존 수도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제조업 특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과학기술원, 한국표준협회와 협력해 380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지역 기업 8곳을 추가 지원해 울산형 디지털 전환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경기도, 기업 맞춤형 R&D 지원 강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8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초기기업부터 성숙단계 기업까지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은 연구소 신설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년간 연 1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35개 과제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1억 5천만 원을 지원하며, 13개 시군과 연계해 추진된다. 기업 수요 중심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산학협력 및 기술 사업화 연계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 CES 2026 참가 기업 모집
전라남도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에 참가할 혁신기업을 4월 2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전남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 에너지·모빌리티·디지털 헬스·스마트팜 등 분야에서 전자제품 및 콘텐츠를 생산·유통하거나 상용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제품 전시, 해외 바이어 발굴, 홍보·마케팅, 통역, 항공료 등을 지원받으며, CES 혁신상 도전을 위한 컨설팅도 제공된다. 신청은 전남도수출정보망에서 가능하다.

경남도, 미래차 부품기업 지원사업 참가 모집
경상남도가 미래차 부품산업 전환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차 업종전환 촉진 기업혁신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4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내연기관 부품업체의 전동화 전환을 돕기 위한 것으로, 기술 컨설팅과 시작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진주·김해·양산·밀양·함안·창녕 등 6개 시군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총 4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은 3월 14일부터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5 오사카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 성황리에 개최
한국무역협회와 ㈜엑스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5 오사카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이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과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최를 기념하여 특별히 오사카에서 개최되었으며, 식품, 미용·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우수 소비재 기업 88개사가 참가하여 300여 개의 일본 대형 유통바이어와 6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K-메이크업쇼, 쿠킹클래스, 한국 전통놀이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배우 심은경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하여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오사카 행사를 시작으로 호치민, 파리, 자카르타, 두바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K-프리미엄 소비재전’을 연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