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 목돈 마련 지원… ‘드림For청년통장’ 참여자 모집
인천광역시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드림For청년통장’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 근로자가 3년간 매월 15만 원을 저축하면 인천시에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총 1,080만 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1,000명을 선발하며, 신청 대상은 인천 거주 청년 근로자로 일정 소득과 근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4월 7일부터 18일까지 인천청년포털에서 가능하며, 최종 지원 대상자는 5월 30일 발표된다.

부산시,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협약… 서부산권 거점센터 개소
부산시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1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부산권 청년잡 성장카페를 개소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청년 일자리 원스톱 지원협의체’ 운영을 본격화해 청년 고용 서비스 개선, 정책 개발, 기관별 고용 상황 점검 등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종합적인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해 ‘청년잡 성장프로젝트’ 예산을 확대하고, 1:1 맞춤형 구직 상담을 도입하는 등 취업 지원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시,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 판로 지원… 참여기업 모집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서비스 지원을 위한 참여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디자인 제품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어 매칭, 글로벌 디자인페어 참가, 온라인 쇼핑몰 입점 기회 등이 확대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서울 소재 디자인 전문기업 및 디자인 주도기업이며, 신청은 5월 6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전남도, 세라믹 3D프린팅 기술 개발로 산업 생태계 강화
전라남도가 세라믹 소재를 활용한 3D프린팅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세라믹산업 생태계 육성에 나선다. 전남은 국내 세라믹 원료 시장의 핵심 지역으로, 2025년부터 2년간 15억 원을 투자해 국산 세라믹 3D프린팅 장비 구축 및 상용화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기업 대상 모델링 설계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세라믹 3D프린팅은 정밀한 형상 구현이 가능하며, 친환경적이고 고효율 제조 방식으로 항공우주, 의료, 반도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 기업 유치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 하노버 메세에서 제조 AI 기술로 주목받다
경상남도가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5’에 참가해 도내 기업들과 함께 제조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남 기업들은 AI 기반 제조 혁신 솔루션을 공개하며, 총 370여 건의 기술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기계 산업에 최적화된 AI 기술이 유럽 제조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아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AI-TWIN 솔루션’을 선보인 제이앤이웍스은 스리랑카 기업과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코드비전, 포인랩, 와프, 로보틱박스, 디에스피 등 참가 기업들도 AI 기반 품질 검사, 물류 자동화, 센서 연동 시스템 등을 소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남도는 AI 기술을 활용한 제조 혁신을 적극 지원하며 디지털 제조 거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경북도, 서비스산업 투자유치협의체 출범… 신공항과 연계한 성장 기대
경상북도가 도내 서비스산업 활성화와 투자유치를 위한 ‘서비스산업 투자유치협의체’을 출범했다. 협의체는 호텔·리조트,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서비스 산업 분야의 기업과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산업 육성과 투자유치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 서비스산업 투자 환경과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앞으로 연 2~3회 전체 회의와 소규모 회의를 병행해 운영된다. 특히 신공항 건설과 연계된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공항 경제권을 형성하고, 호텔·물류 등 서비스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부산연합기술지주, 해양수산 스타트업 육성 박차
부산연합기술지주가 동남권의 해양수산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B-Wave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7년 이내 창업기업 및 예비 창업자가 대상이다. 선발 기업에는 교육, 맞춤형 멘토링, 투자유치 지원, 네트워킹 기회 및 초기자금 최대 1,500만 원이 제공된다. 우수 기업은 추가 투자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멀틱스, 배리어 프리 서비스로 정보 격차 해소 선도
㈜멀틱스는 AI 기반 동작·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청각·시각장애인 및 고령층 등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한 배리어 프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창립 이래 다양한 기술을 통해 정보 접근성 향상을 도모했으며, 2022년부터는 배리어 프리 플랫폼을 구축해 공공시설 등에서 실증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독자적 양방향 수어 번역 기술을 통해 기존 기술과 차별화를 이루었으며, 앞으로도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플랫폼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멀틱스는 대전테크노파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융합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통해 정보 접근성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항의 봄, 미식 축제 ‘포트 빌리지 부산’ 개막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부산항 제1부두가 유럽 항구 마을로 변신해 미식 축제 ‘포트 빌리지 부산’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 음식과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60여 개 F&B 브랜드와 50여 개 리빙·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누적 관람객 약 40만 명을 기대하고 있다. 오션 테라스와 유럽 마을 테마 공간에서 음식과 음료,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 ‘포트 빌리지 부산’은 도심 속 해외여행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긱블 박찬후 대표, 포브스코리아 ’30세 미만 30인’ 선정
과학·공학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의 박찬후 대표가 ‘2025 포브스코리아 30세 미만 30인’에 선정되었다. 이는 2018년 ‘포브스 아시아 30세 미만 30인’ 선정에 이은 성과다. 긱블은 유튜브 구독자 120만 명, 누적 조회수 7억 회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과학·공학 미디어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하반기 법인 전체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과학 교구 커머스와 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긱블은 4월 26-27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해외 첨단기술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